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이주 노동자 자녀에게 희망을… 청담동 성당 '자선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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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05-25 ㅣ No.122

이주 노동자 자녀에게 희망을…

27일 청담동 성당 '제 1회 청년 자선음악축제'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담동 성당(주임사제 황흥복 신부, 강남구 청담동)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베들레헴 어린이집 후원을 위한 '꽃들에게 희망을 - 제 1회 청년 자선음악축제'를 개최한다.

가수 바다, 이기찬, 힙합듀오 TBNY, 재즈 트럼펫 연주가 이주한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청담동 성당 청년 신자다. 기획과 연출도 모두 청담동 성당 청년들이 맡았으며 공연 수익과 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은 모두 베들레헴 어린집에 전달된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베들레헴 어린이집은 한국인 남편과 국제 결혼했다가 폭력에 못 이겨 피신해 나온 외국 여성들의 혼혈 자녀, 외국인 이주 노동자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20평 남짓한 공간에서 24명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살레시오회 소속 수녀와 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토요일에 엄마와 함께 집에 갔다가 일요일에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일주일을 보내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들레헴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정서적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기본적인 보육에서 교육, 심리치료, 의료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베들레헴 어린이집 후원 계좌 ▲농협 026-01-055631 ▲우리은행 454-006742-13-011 예금주 천주교서울대교구)

청담동 성당 청년사목 담당 양해룡 신부는 "기획 연출 출연까지 모두 우리 청년들의 손으로 음악축제를 준비했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축제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의 축제가 되고 또한 청년사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담동 성당은 앞으로 베들레헴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 016-287-6143 기획 담당 김지용 / 544-5625 청담동 성당 사무실

서울대교구 홍보실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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