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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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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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03-14 ㅣ No.59528

           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30 회
 
  * 그리스도論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석,  이교
     공의회
     삼위일체론
 
     마리아론                              (승전)
 
 

III.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마리아 :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마리아에 대해서 1964년

11월 24일에 반포된 “교회 헌장” (        )8장

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문헌 외

에 “전례 헌장”(          ) 103항과, “사제 교령”

(       ) 18항, “선교 교령”(     ) 42항, “사제

양성 교령“(         ) 8항, ”수도 교령“ (      )

25 항에서도 마리아를 신앙의 모범으로 소개하고

있다.

{영사적 배경} : 교황 요한 23세는 공의회를 소집

하면서 세계의 주교들과 학자들에게 공의회에서 다

룰 주제를 추천하도록 요청하였다. 이 가운데 2000

여건의 청원 내용중 600 여건이 마리아와 관련된

주제였다. 1960년 11월부터 1962년 10월까지의

준비 단계에서 “교회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관

하여“ 라는 제목으로 의제가 상정되었는데, 이 계

획안은 다섯 차례 편집을 거치고 제목도 여러 차

례 바뀌었으나, 제목은 항상 마리아와 그리스도,

마리아와 교회의 관계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리고

1962년부터 많은 연구와 토의 과정, 문항 양식의

수정 과정을 거쳐 그 동안 독립적으로 마리아론을

연구하던 교회의 관습을 뒤엎고 “교회 헌장” 8항

에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서의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라는 제목으로 이를

포하시켰다.


{교회 헌장} 8장의 구조와 내용 : “교회 헌장”

전체의 종합이며 결론인 8장은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마리아‘ 라는 내용으로 연결되어 그리스도

와 교회의 관계,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관계, 교회

와 마리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모두 5절 18

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섯 단락으로 구분되어

있다.


1절 서론(52-54항)은 이 8장이 구성하고 있는 내

용을 일목요연하게 집약시켜 놓았다. 먼저 그리스도

의 신비 안에서 복되신 동정녀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52항).  둘째로 교회의 신비 안에서의 복되신

동정녀에 언급하고 있으며(53항), 마지막으로 마리

아에 대한 연구에 대하여 공의회의 의도를 명백히

밝히고 있다. 공의회가 “마리아에 대한 교리를 전부

설명하거나 신학자들의 노력으로 아직 완전히 밝혀

지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아니다“ (54항)

라는 선언은 의미 심장하다.


2절 구원 계획 안에서의 성모의 역할(55-59항)은

성경과 교부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즉, 창

세기 3장 15절과 이사야서 7장 14절을 인용하여 구

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모친으로 마리아를 소개하

고 이레네오의 이론을 바탕으로 마리아를 두 번째

하와라고 한다. 마리아는 자유로운 신앙과 순명으로

생활한 사람들의 어머니로 불리며 인류 구원의 협력

자임을 강조한다.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밀접한

관계는 루가 복음사가가 전하는 유년기 사화(1, 41-

45 ; 2, 34-35, 41-51)와 요한 복음사가가 전하는

이야기(2, 1-11 ; 19, 26-27)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루가 복음 2장 19절과  51절, 마르코

복음 3장 35절을 통하여 하느님 말씀에 대한 마리

아의 성실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친밀한 관계, 하느님 말씀에 대한 마리아의 신앙에

비추어 마리아가 받은 은총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것은 비오 9세가 공포한 무염 시태 교의와 비오 12

세가 선포한 성모 승천 교의를 재천명하는 것이다.

교회와 마리아의 관계에 대하여, 마리아는 하느님이

신 구세주의 모친이며 은총의 질서를 따라 교회의

모친임을 언급하고 있다.

 

 
*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4권  1995년 판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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