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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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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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6-06-13 ㅣ No.87858

어느 믿음 좋은 여집사의 삶은 기도와 감사의

연속이다.

그녀의 기도는 부엌에서도 연속된다.

소금을 치면서

"세상의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설탕을 사용 하면서

"꿀 같은 말씀 사모하게 하소서"

고춧가루를 치면서

"성령의 불로 타오르게 하소서"

깨소금을 뿌리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밥을 푸면서

"육의 양식과 함께 영의 양식도 풍성히 채워 주소서"

국이나 반찬을 그릇에 담으면서

"주의 잔치상에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김치를 담으면서

"주님 이 김치가 익어서 맛을 내듯이

저도 당신 안에서 제대로 익어 주의 맛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씻으면서

"제 안의 모든 죄악도 깨끗이 씻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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