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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006 서울대교구 성체대회’ 장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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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09-06 ㅣ No.137

“생명 존중, 나눔의 문화 계속 돼야”

 

성 김대건 신부 순교 1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2006 서울대교구 성체대회’가 3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2006 서울대교구 성체대회 장엄미사’를 봉헌한다.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하는 장엄미사에는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16일은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새남터에서 순교한지 160주년 되는 날이다.


2006 서울대교구 성체대회 장엄미사

날짜 : 2006년 9월 16일(토)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종로구 혜화동)

주례 : 정진석 추기경

일정 : 1:30 - 2:20 평화방송 특별기획드라마 <聖 김대건>

            2:30 - 2:50 가톨릭 생활성가 그룹 '이노주사' 공연

            2:55 - 3:25 묵주기도

            3:30 - 5:30 장엄미사


이에 앞서 서울대교구 신자들은 9월7일부터 15일까지 각 본당 미사 전․후에 9일기도를 바치며 장엄미사를 준비한다.


지난 6월18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聖體聖血) 대축일‘에 시작된 ’2006 서울대교구 성체대회‘는 ▲헌신봉헌서 작성(6월18일~8월15일, 각 본당), ▲9일기도(9월7일~9월15일, 모든 신자) ▲장엄미사(9월16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성체대회 기간동안 ▲주일, 평일 미사 봉헌과 성체조배(聖體朝拜) 참여 운동 ▲생명문화 알기와 참여 운동 ▲영․유아 국내입양 운동 ▲전 신자 사후 장기기증 등록증 갖기 운동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 등 성체성사의 삶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실천방안을 실생활에서 구현하겠다는 다짐으로 서울대교구 신자들이 작성한 ‘헌신봉헌서'는 9월16일 장엄미사 때 봉헌된다.


생명 나눔 운동을 사제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기도 했다. 정진석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사제들은 지난 6월23일 '사제 성화(司祭聖化)의 날'을 맞아 뇌사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 기증, 하루 100원 모으기 등 서약서를 작성했다.


서울대교구 염수정(廉洙政) 주교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생명을 바치고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남김없이 양식으로 내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성체성사(聖體聖事)를 통해 기념되고, 사귐과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우리 삶 속에서 재현되고 있다. 이처럼 성체성사의 기본 정신은 ‘생명과 나눔’이다.


성체성사의 신비를 순교로써 증거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은 우리에게 신앙인의 모범을 보여준다. 물질 만능의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속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선택하고 실천하도록 백색 순교․땀의 순교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 것이다.


9일기도와 장엄미사로 이번 성체대회를 마무리 하지만 생명 존중과 나눔의 삶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가장 존귀한 가치인 생명을 지켜나가고 생명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신앙인들이 계속 앞장서자“ 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홍보실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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