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문신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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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daijusin77] 쪽지 캡슐

2006-05-09 ㅣ No.2750

 

대추리 사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대추리사건 사진을 몇 장이나 보셨습니까?

대추리사건에 대해 관심이라도 갖고 계십니까?


저들은 편한 것을 모르는 바보라서 남의 일에 대신 피 흘려주는 겁니까?

내 일이 아니니 내가 상관 할 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귀하는 종교와는 맞지 않습니다.


종교정의란 항상 변함없이 하느님을 따르는 겁니다.

그렇지만 사회정의란 수시로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마구 변하는 겁니다.

종교정의와 사회정의가 같은 길을 갈 때 우리 종교인에게는 태평성대입니다.

그러나 종교정의와 사회정의가 다를 때는 어찌하시렵니까?

종교정의는 팽개치고 나 혼자 편하고자 사회정의만을 쫒을까요.

두 정의가 서로 서로 충돌할 때 종교는 많은 순교자를 냅니다.

우리가 매일 우러르는 많은 순교자가 포함된 103위 성인들도

그러한 어려운 때 오신 분들입니다.


전경어머니의 간곡한 글을 눈물을 흘리며 읽었습니다.

대체 우리의 자녀인 대학생과 전경이 왜 싸워야 합니까?

비상상황도 아닌데 왜 군인까지 투입됩니까?

뼈 빠지게 번 돈 세금냈더니 내자식들끼리 싸우게 합니까?

어머니의 가슴에 피눈물이 얼룩지게 한 것이 누굽니까? 

일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당사자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나라를 지킬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을

그 곳으로 보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까?

미국 내에서 저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습니다. 

충돌현장을 취재한 일본인이 한국정부가 주민들을

그토록 무시하며 무지막지하게 진압하는 것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했다는데요 그렇다면 일본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자유주의 정신이 투철한 미국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전경이나 군인은 명령에 살고 죽습니다.

명령을 무시하는 자는 이미 군인이나 전경이 아닙니다.

명령 앞에 어쩔 수 없는 애꿎은 전경들을 앞장세워 상투적인 정부의 여론몰이에

더 이상 휘둘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들도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선량한 정서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야

그들이 깨우칠 가능이 조금은 보일겁니다. 


시위대의 무지막지한 폭력사태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폭력이라고 보십니까?

이기주의적 사고를 갖고 행동하는 무리들의 말에 서민들이 고분고분 따라야 합니까?

수억원을 들여 관공서 짓고 착복 할 궁리만 하지 말고 정부가 나설 때가 아직 안된 겁니까?

대체 사람들이 얼마나 죽고 더 상해야 뒷자리에 있던 당사자가 나타나 선심 쓰듯

묶인 감정의 골을 푸는척이라도 하시겠습니까?


"문신부님을 따르는 이가 좁쌀만큼 밖에 안된다고요..."

문신부님께 누가 될지 몰라 참으려고 했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 몇자 적었습니다.

말 없는 우리 평신도들도 귀가 있어 사느라고 참여는 못했지만 문신부님을 지지합니다.

신부님의복은 하느님이 입히시고 세우신 것입니다.

감히 사람이 벗으라 입으라 할 수가 없는 신성한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함부로 뱉는 분은 신도가 맡습니까?

아니면 쫄병들 아이디 패스워드 갖고 장난친 것 입니까?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뜻을 더욱 명료하게 하시려 오셨다고 배워습니다.

하느님의 意思를 임의로 변경하려는 자는 사탄입니다.


괜히 흥분해서 신도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천주교인들 중 가장 믿음이 없는 요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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