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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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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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0-06-25 ㅣ No.139090

초등학교때는 동네의 극장을 가는 것이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당시에 로봇트 태권브이가 유명하였고 그것을 극장에서 본다는 것을 아주 영광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똘이장군이라는 만화 영화도 보았습니다.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목에 혹부리 요괴 돼지인데 그 캐릭터는 북한의 우두머리를 돼지 괴물로 의인화하여서 남한을 괴롭히는데 똘이장군이 나타나서 착한 남한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영화를 보기 위하여서 줄도 많이 섰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마다 625일이 되면 멸공 관련 그림도 그리게 하고 표어도 만들게 하였습니다. 저 어렸을 적에는 강원도 산골에서 무장 공비가 나타나서 엄마와 아들을 위협하는데 난 공산당이 싫어요 외쳤던 이승복 관련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방송에서 해어진 가족을 찾아주는 이산가족 찾아주기 프로그램이 나왔었고 그당시 해어진 부모님과 형제간에 상봉해서 우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 수없이 많은 북한 관련 사건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북한 핵관련하여서 많은 공포심이 일어나고 민족과 민족사이에 서로 대결을 하여야 하고, 정권에 따라서 남북의 관계는 냉,온탕을 왔다갔다하고 국민들은 북한의 호전적인 상황을 자주 목격하여서 이젠 북한에서 무엇이라 말하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것을 보아서는 한대 주어 박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렇다고 서로 대결로 가는 것은 서로 피해를 입는 것이고 그렇다고 무한정 햇볕정책으로 돈과 쌀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은 좋지 않은 학습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북한을 어찌해야 할지 인간적으로 보아서는 답이 않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파티마 성모님 발현에서 성모님은 파티마의 세 소년소녀에게 나타나셔서 소련을 위하여서 기도하라고 말씀주셨습니다. 당시로는 냉전이 확실해서 소련이 붕괴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였고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소련의 회개를 위하여서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말씀주셨습니다. 그 이후 교회는 소련의 회개를 위하여서 기도하였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소련은 붕괴되었습니다. 소련의 붕괴로 세상이 모두 자유 민주주의로 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러시아, 중국, 북한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북한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하는 시점입니다. 그들안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여야 겠습니다. 통치자의 안위를 보장받기 위하여서 북한과 중국은 통치자가 무력을 사용하여서 통치를 하고 특히나 종교는 아편으로 생각하여서 말살 정책을 쓰고 있는 곳이 북한과 중국입니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많이 개방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게 개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국으로 파견나가는 신부님들도 많이 힘이 드신 것 같습니다. 북한은 말씀 않드려도 다 아시는 상황입니다.

 

남과 북의 대결구도를 종식시키기 위하여서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화해와 일치를 인간의 힘으로 이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특히나 북한을 용서한다는 것은 도저히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영역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용서하라고 말씀주십니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남과 북의 관계에서도 시작은 용서와 받아들임입니다. 내가 도저히 하기 어려운 것은 주님께 내어 맞기고 그들을 위해 용서 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주님이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을 우리 인간이 도저히 감당 못하는 것은 왜일지요? 그것은 무한 발산이신 주님을 바로 바라보지 않고 한없이 받기만 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용서하라는 것은 한없이 자비를 배풀라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무한이 배푸는 이의 몫인 것 같습니다. 주님이 이승에서 하신 것은 무한히 자비를 배푸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십자가에 못으로 박은 사람, 체찍으로 때린 사람, 당신을 배신한 제자 유다, 도망간 제자들, 당신을 사형으로 이끈 바라사이와 율법학자들,로마의 정치권자들에게 어떤 독설을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그들데로 놓아두고 당신의 길 속에서 고통을 수용하시고 앞으로 가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셨을때 사람들이 당신을 조롱하는 순간에도 주님은 그들이 몰라서 저렇게 행동한다고 보시고 그들을 위하여서 기도를 드리신 분입니다.

 

우리도 주님과 같이, 내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 못 할 북한이지만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회개를 위하여서 기도드리고 우리가 용서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하여야겠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 못하는 북한입니다. 주님 그들이 하루빨리 회개 하게 해주세요. 우리 무딘 마음도 변화시키셔서 그들을 용서할 수 있게 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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