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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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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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02-23 ㅣ No.59023

             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27 회
 
  *  그리스도論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설,  이단
     공의회
     삼위일체론
 
     마라아론                         (승전)
 
     

(마지막 교부시대) : 칼체돈공의회 이후 8세기까

지 교부시대가 계속되었고, 649년에 열린 라테

란교회 회의에서는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성이

공식적으로 표명되었다 (DS422-432). 이 시기

에 동방 교회는 마리아의 내적 아름움과 거룩

함을 강조하였고, 마리아의 인격에 관심을 기울

이게 되었다. 또한 전례적으로 마리아의 축일이

정해지기 시작되었고 마리아의 승천이 거론되었

으며, 마리아는 기도의 중재자로 인식되기 시작

하였다. 콘스탄티노풀의 제르마노(+733)는 마리

아의 중재 기도를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주장

하였고, 다마스카스의 요한(+749)은 마리아를

인류를 위한 축복이라 하였으며 마리아의 중재

기도는 모든이에게 희망의 보장이 된다고 하였다.


(교부들의 마리아): 유다인들과 그리스인에 대항

하여 그리스도교 진리를 옹호해야 했던 교부 시

대에,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기 시작하였다. 마리아론은 그리스도론과

관련하여 발전하였는데, ‘하느님의 어머니’ 라는

호칭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 인성과 참신성을 드

러내고 있다. ‘원죄 없으신 마리아’를 강조하는 배

경도 죄를 제외하고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신 예

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다. 교부들의 마리아

에 관한 진술은 성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진지

하게 성경을 숙고하여 찾아내 마리아와 하와의 대

비 관계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독특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교부들이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성에

대해 불분명한 태도를 보였던 까닭은 예수님의 인

성이 오해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동방교부

들이 마리아를 다른 신앙인과 마찬가지로 신앙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였던 반면에, 서방교부들

은 마리아를 신앙인의 완전하고 이상적인 모범으로

제시하여 이러한 불완전함을 없이하려 하였다. 교부

들은 신앙의 차원에서 마리아의 동정성, 신적 모성

등을 받아 들인 이후에 논리적인 설명을 통하여 마

리아론을 전개하였다. 또한 마리아의 모습은 교회

와의 긴밀한 관계를 설명하는 중에 언급되었는데,

마리아와 교회의 연결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요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비

체라는 점에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모친인 동시에

교회의 모친인 것이다.


참고 : 한국 가톨릭 대사전  제4권  1995년 판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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