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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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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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11-21 ㅣ No.134000

 

여유있는 모습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루카복음 21장 28절)
마지막 날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두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볼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고개 밑으로 숙이고

처분만을 기다리겠습니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시험 준비가 다 된 학생은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러나 준비가 안 된 학생은
초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운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일까?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을까?
아니면 운에 맡기고

안절부절 하며 기다려야 될까?

오소서! 어서 빨리 오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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