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방송, 유홍준 파문에도 침묵! : 이게 편파 꼴통방송입니다. 조선 동아가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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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5-06-18 ㅣ No.91

방송, 유홍준 파문에도 침묵!
주요 방송사들, 북한 관련 불리한 보도는 축소 또는 왜곡...
2005-06-17 16:33:15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해 간첩찬양가를 불러 시민단체가 인천공항으로 귀환저지 운동에 나서고, 정치권과 각계 인사들이 비판성명을 내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 방송사들은 침묵 또는 축소보도로 일관하고 있다.

3개 주요 방송사 16일자 메인 뉴스를 보면, 유 청장의 파문을 보도한 곳은 KBS 뿐. 그나마 유 청장의 발언과 여야의 입장만을 전달했을 뿐 이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와 시중의 거센 비난여론은 보도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주요 방송사들은 북한과 관련된 내용에서 정부나 북한에 불리한 내용은 축소하거나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특히 ´평양의 수족관´의 저자인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면담한 내용도 주요 방송사들은 철저히 외면하거나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이 강 기자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다양한 분석기사를 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나 공영방송인 KBS와 MBC는 이를 단신으로 처리하는 등 축소보도했으며 SBS는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 3월 탈북자 공개처형 동영상이 공개돼 북한 내 인권 유린에 대한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았을 때도, 국내 주요 방송사들은 이를 단신처리 하거나 동영상의 내용보다 ‘동영상의 촬영과 입수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에만 초점을 두었다.

[신혜식 기자] ki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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