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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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shskjylove] 쪽지 캡슐

2015-04-13 ㅣ No.294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전에 뉴스를 통해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들이 달리고 싶다고 소원을 말한 것도 처음엔 비웃었고,


그것도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것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부모님은 위대한가 봅니다.


아들을 위해 아들의 소원인 달리는 것을 이루어 주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연습하고 아들을 데리고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할 생각을 하다니요.


저라면 아마 뜯어 말렸을 겁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그냥 네가 이렇게 잘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지 않겠느냐며..


하지만 역시 부모님은 위대합니다.


문득 나라면..? 우리 부모님이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해낸 사람들..


그래서 더 대단하게 여겨지는 사람들..


정말 멋집니다.


영화 꼭 보고 싶습니다. 내 안의 열정을 불태우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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