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올바른 성지순례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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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춘 [sanctus90] 쪽지 캡슐

2007-01-22 ㅣ No.475

.  <  올바른 성지순례를 위한 준비   >

 

        1.    고해성사를 본다.

 

   신앙을 증거 하다가 죽은 선조들을 만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며,  

통회와 내적반성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여정을 떠날 준비다.       

이것은 하느님께 이 순례를 전적으로 맡겨드리며, 자신의 교만과 아집을 버리고

떠나기 위한 시작으로써의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이다.                                          

   과연 나는 박해의 어려움 없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스스로의 신앙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애써 왔는가 하는 것에 대한 반성과

신앙인답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한 준비인 것이다. 

 

 

2.   찾아가고자하는 성지의 역사와 그 곳과 관련된 순교자들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물건이나 집을 사지는 않는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사게 되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결혼 할 상대자를 택할 때에는 더 세심한 주의를 한다.                  

        

            성지순례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을 위해 찾아가면서 사전 지식도 없이 간다면 야유회 가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

         생각 없이 가면 별로 얻는 것도 없이 몸만 피곤해서 돌아오기 마련이다.                

         과거에 다녀 온 성지나 그 곳의 성인에 대한 기억이 얼마나 남아 있으며

         자신의 신앙생활에 얼마나 도이 되었는가 하는 것을 반성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3.   가면서 혹은 가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보고 준비한다.


              * 성지를 찾아 이동할 때 [떠날 때] :
  

     관상, 묵주기도, 화살기도, 성서묵상, 자신의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에 대한 반성

                * 성지에서 :


    애절했던 당시의 삶과 그때의 사건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을 집중한다. 
  
순교자를 위한 기도를 하면서 순교의 정신으로 살 수 있기를 결심한다.                         

    느낌과 다짐을 기록으로 남겨 둔다.

                 * 돌아오면서 :
  

     오늘 하루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대하여 반성해 보며,

    하느님과 성지순례에 도움이 된 모든 것에 경건히 고개를 숙인다. 
 

               [   과연 성지순례를 제대로 하였는가?   ]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던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성 이냐시오의 묵상 중에서] 

                     돌아가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4.    다녀와서 소감을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전해 줌으로써
   

         [영적 대화] 자신 의 기억을 다져 둠
         
[영적 깨어있음]과 동시에 성지나 성인에 대한 홍보 
         
[이웃에 대한 환대와 자비]를 한다. 
 

            5.  후에 가족단위, 소수단위로 다녀올 수 있도록 성지에 대한 기록을 남겨 둔다.

          가는 방법, 그 성지의 역사, 성인의 생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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