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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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상 [bosco69] 쪽지 캡슐

2002-07-10 ㅣ No.330

지난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축일에

주님의 제단에 오르신 모든 새 신부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미사를 하면서 여러 새 신부님들을 위해서 미사 중에

기억하면서 기도 드렸습니다.

지금은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왠지 어색해 보이고, 그래서 나의 옷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옷은 내가 입기를 원했던 맘보다, 그 옷을 입혀주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분의 맘이

더 컸기에, 그래서 그분이 입혀 주신 것이기에, 감사를 드리는 것 잊지 않도록 하세요.

더욱이 새 신부님의 부모님께 신학생때보다, 다른 가족들보다 더 잘해 드리고, 시간이 나면 자주 찾아 뵙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새 신부님들 앞날에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참으로 좋은 몫을 택하신 새 신부님들!

그 좋은 몫!

함께 나누어 주시면서 세상에 풋풋한 사람 내음새가 물씬 풍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멀리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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