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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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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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0-09-12 ㅣ No.97891

  
♣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 

내가 이 밤에 강물처럼 
몸을 뒤척이는 것은
그대도 괴로워 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창 밖에는 윙윙 바람이 울고
이 세상 어디에선가
나와 같이 후회하고 있을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런 밤 어디쯤 어두운 
골짜기에는 첫사랑 같은 눈도
한 겹 한 겹 내려 쌓이리라 믿으면서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어쓰고 누우면
그대의 말씀 하나하나가 
내 비어 있는 가슴속에
서늘한 눈이 되어 쌓입니다

그대! 사랑은 이렇게 
싸우면서 시작되는 것인지요

싸운다는 것은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 벅찬 감동을 그 사람 말고는 
나누어 줄 길이 없어
오직 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인 것을

사랑은 이렇게
두 몸을 눈물 나도록 
하나로 칭칭 묶어 세우기 위한
끝도 모를 싸움인 것을
이 밤에 깨우칩니다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인 것을 

-글 안도현-.
<html 제작김현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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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고통을 주고,사랑은 가슴에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은 고통을 주고,사랑은 가슴에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은 아픔을 주고 모든 마음을 허물어 버리죠 
엄청난 고통,엄청난 고통을 견딜 만큼 거세지도, 
강하지도 않은 마음을.. 

사랑은 비를 머금은 구름 같은 것이예요 
사랑은 고통을 줘요, 
오, 사랑은 아픔을 주지요 
나는 어리지만 알건 다 알아요 
바로 그대에게서 배운 것이죠 
그대에게서 참으로 많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사랑은 불꽃같아서 
뜨겁게 타오를 때는 데이고 말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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