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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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부모가 되려면...* (너는 착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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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5ye] 쪽지 캡슐

2016-03-19 ㅣ No.87246

 

               

                                                        좋은 부모가 되려면....

   십자가를 안테나로!
   엄동설한이었던 작년 12월, 인천의 한 빌라촌을 가스배관을 타고 극적탈출하여 동네 수퍼에서 빵을 무작정 집어먹었던 16Kg 깡마른 11세 소녀의 충격적인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뒤에 정부당국이 긴급히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그동안 수십 명의 아동들이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갖은 학대를 받았고 또 몇 명은 야산에 암매장 당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동학대부모들은 놀랍게도 어린 시절에 그들 역시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동학대의 대물림이라는 비극을 막으려면 가정, 학교, 사회가 서로 긴밀한 협조와 좋은 부모교육을 해나가길 촉구하면서 아동학대를 다룬 재일교포인 오미보감독의 영화 ‘너는 착한 아이’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너는 착한 아이’>

   하루에 식빵 한 개밖에 먹지 못해 학교급식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또 하교후에도 집에는 오후 5시까지는 못 들어가는 11살소년 ‘간다’.  그리고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당당히 맞서는 학교 담임선생님 ‘오카노(고라 겐코 분)’.

   공원에서나 이웃들에게는 늘 상냥하고 멋진 엄마지만 일단 자신의 집 현관에 들어서면 마치 엄한 기숙사사감처럼 연약하고 어린 딸에게 갖은 학대와 상처를 입히고 마는 젊은 엄마 ‘미즈키’(오노 마치코 분). 어느 날 그녀는 친구인 오오미야(이케와키 치즈루 분)앞에서 작은 실수를 한 딸에게 심한 꾸지람을 하자 오오미야가 그녀를 감싸 안으며 “너 어릴 때 학대를 받고 자랐지? 나도 학대를 받고 자라서 딸에게 화를 내는 너를 이해해. 난 다행히도 늘 나를 격려해준 이웃집 할머니가 있었어. 앞으로는 딸에게 꾸지람 대신에 ‘너는 착한 아이야’라고 해봐....”라며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말씀에 접지하기;  루카 18,16-17>                  

                                          (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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