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에 관여한 사람을 애 취급하지 말아라. |
---|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0/h2013103103421021950.htm
여당 등은 연일 배심원들에게 지역색을 덧씌우고 있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30일 "정치적 성향이 짙은 사건은 국민참여재판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며 "안도현씨의 무죄 평결은 지난 대선에서 문 후보에 대한 전북 지역 지지도가 86%였다는 사실이 배경이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주장했다.
선거법 사건은 참여재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배심원마다 경제력이 다르니 재벌 사건도 국민참여재판에서 제외하고, 남녀가 성(性) 감수성이 다르니 성폭력 사건도 제외해야 한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 그는 "아주 어렵게 일군 사법개혁의 결과를 부정하기보다는 바람직한 참여재판 정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