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잠실 롯데 마트앞에서 관광 버스로 아침 7시 20분에 묵호를 향해 출발

       해서, 중간에 횡성 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침 10시 반쯤 묵호항에 도착 했지요

       청량리 역에서 기차로도 갈수 있지요

       묵호항에는 큼직한 산이 있는데 그 위에 등대가 있고 그 산에는 집집마다 벽화가

       있는 논골 마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횟집 명소 거리가 있고,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이 있는데 여기서 부터 울릉도

       까지는 161Km가 된다고 하지요

       기차는 묵호역에서 남쪽으로 동해역과 추암역으로 연결 되어 있지요

       먼저 묵호 등대가 있는 논골 마을을 관람하는데 집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고 카페가

       있어서 오르면서 흥미스러웠습니다

       깨끗하게 잘 지은 집도 있지만 60년대 시멘트 불럭과 슬러브 지붕을한 조그만 집들이

       많았고 그 작은 집에 카페라든지 떡뽑기, 핫도그, 라면 등을 팔고 있었지요

       논골 마을길을 오르다 우측을 보니 한없이 널게 펼쳐진 파란 바다와 그끝 자락에 맞

       붙은 하늘이 훤칠하고 시원스레 보입니다

       묵호항에는 큼직하고 날엽해 보이는 울릉도 가는 여객선이 대기하고 있고 이따금씩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으로부터 장난감 같은 길다란 작게 보이던 고깃배가 서서히

       커지더니만 항구에 대고 생선이 담겨있는 통과 그물을 내립니다

       부두에는 여러 고깃배들이 정박해 있을뿐 사람들은 한두명씩 보여서 한가로운 분위기

       입니다

       오히려 근처에 관광온 이들이 자주 왕래하고 있었지요

       햇볕에 나아가도 한여름 마냥 흣끈거리지 않는 여행하기에 좋은 기후입니다

       다음 코스는 묵호 등대를 보고 점심 식사를 한 다음 무릉계곡을 등산하고, 묵호역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정동진을 마지막로 마무리 질 계획입니다

       올때나 갈때나 가끔씩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래에 20장의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