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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訃告)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도요안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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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10-11-23 ㅣ No.609

 


[訃告]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도요안 신부 선종

 

 

살레시오회

☎02-828-3500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소속으로 이주사목을 담당했던 도요안 (John F.Trisolini, 살레시오회) 신부가 11월 22일(월) 오후 3시 선종했다.

 

 

 1959년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영어교사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은 도요안 신부는 사제서품 이듬해인 1968년 한국에 돌아와 노동자들을 위해 평생을 봉헌했다. 가톨릭 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가톨릭 노동장년회 지도신부, 가톨릭 노동청년회 국제협의회 아시아 지도신부 및 교구 이주노동사목 담당신부를 역임하며 한국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 한국 노동사목의 산증인이자 큰 어른이었다.

 

 도요안 신부는 지난 2009년 펴낸 저서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을 것이다’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우리는 우리 가운데 도사리고 있는 가난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굳이 학문적으로 연구할 필요는 없다. 그저 눈을 뜨기만 하면 된다.” 

“가난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들을 찾으려는 시도는 모든 인간, 특히 사랑이 넘치며 인격적이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의 주요 임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빈소는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회 관구관 7층 대성당(02-828-3500)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미사는 25일(목) 오전 9시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총대리 주교와 서울대교구 및 살레시오회 소속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다. 도신부는 생전에 시신기증을 약속하여 장지는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 도요안(John F.Trisolini) 신부 선종

․ 빈        소 : 살레시오회 관구관 7층

․ 입        관 : 2010년 11월 23일(화) 오후 3시

․ 장례일시 : 2010년 11월 25일(목) 오전 9시

․ 장례미사 : 주교좌 명동 대성당

․ 미사집전 : 염수정 총대리 주교와 서울대교구 및 살레시오회 사제단 공동집전

․ 연 락 처 : 살레시오회 관구 사무실(☎ 02-828-3500)

  

▣ 약력

1937. 3. 2                  미국 뉴저지 주 호보큰 출생

1967. 4. 15               사제서품(프랑스 리옹)

1968. 5.                    도림동 성당 보좌

1968 ~ 1982             교구 가톨릭 노동청년회 남부지부 지도신부

1969. 1.                    도림동 성당 주임

1971.                        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1972 ~ 1979             교구 가톨릭 노동장년회 지도신부

1975.                        살레시오회 한국지부 지부경리

1983 ~ 1985             가톨릭 노동청년회 전국 지도신부

1984 ~ 1990             살레시오회 대림동 공동체 원장

1990 ~ 1999             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1993.                       가톨릭 노동청년회 국제협의회 아시아 지도신부

1999.                       교구 노동사목회관 관장신부

2002 ~                   교구 이주노동사목 담당신부

2010. 11. 22            선종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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