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태능성당 관련하여... 산책하다 그현장에 있었던 이유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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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산 [strongmt] 쪽지 캡슐

2007-08-29 ㅣ No.3169

 

 교육권문제

학부형이 아니여서 학부형 입장에서 말은 못합니다.

단 다음세대를 걱정하는 사람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권문제로 성당내납골당 반대한다는 주장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건 학부형의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나쁠것이다하는 의견임으로 그의견엔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의 방법은 너무도 비교육적입니다.

우선 아이들 등교길에 욕이 있는 헌수막 여자소복을 나무에 걸어두는일, 늦은밤 확성기를 크게 틀고

욕설을 해대는일

반대하시는 분들 대화를 시도해서 안돼기 때문에 이런다 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 등교하는 곳에 혐오스런 주장행위는 모순입니다.

"절제가 있는주장은 아름답습니다."

내 주장을 관철시킴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타협, 협박, 서로 양보,

과연 우리 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주장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납골시설문제

사람사는곳에 죽은이의 뼈가 있다 - 혐오스럽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내 생활반경에 그런것이 없었으면 하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것입니다.

하지만 입장바꿔생각도 해봤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생노병사' 이것은 사람에게 땔레야 땔수 없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서초동, 광명의 천왕역)에서 반대합니다.

우리생활에서 죽음을 때어낼수 없다면, 모든사람이 태어만 나고 죽지 않는다면, 생활 주변에 없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순 없습니다. 우리들의 생활반경에 있어야 할것입니다.

                                                                                                                           - 이성적으론

 

 허나 현재 그런것이 한번도 제 생활반경에 없었으므로, 실제 있게 된다면 입장이 바뀔수도 있겠습니다.

다시 이성적입장에서 생노병사는 함께 있어야 합니다.  삶과 병듬과 죽음은 공존합니다.

이곳공릉동 뿐만아니라 우리주변에 쉽게 찾아갈수 있는 곳에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찾아뵙고, 그분을 기릴수있어야 합니다. "내가 죽어서 내 후손이 나를 찾기위해 고생고생해서 오는 수고를 한다?" 이런명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봅시다.

 

 

얼마전 폭력사태에 대해

갓난쟁이 애기엄마는 아이를 들쳐업고, 큰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댓습니다.

오죽하면 저럴까? 아무리그래도 애기엄마가 싸움판을 활보하며 저럴 수 있을까 욕설이 난무하고, 확성기에서 나오는 싸이렌소리에 애기걱정은 안될까,

아이엄마의 심정은 이해할만합니다. 현장에 저와 제처도 있었는데 제처가 아이엄마에게 애기 걱정은 안돼세요 하니깐 무슨간섭이냐고, 성당사람이냐고, 하더랍니다.

한참후에 아기는 두고, 다시 싸움판을 활보하더군요 진정 투사입니다.

이런 아이엄마의 노력으로 납골당이 없던일이 된다면은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반대입장에서 봅시다. 반대하시는분들은 200명이였고, 그중 적극적으로 물리력행사하시는분은 50명, 팔짱끼고 구경하시는분은100명이였습니다. 성당쪽사람은 5~6명이였습니다.

욕설, 멱살과 주먹이 난자했습니다. 이것은 폭력의도구로 집단 구타 수준입니다.

전 중간에 말리는 사람이였습니다. 성당에 관여한일도 없고, 집값떨어져도 걱정이 없는 세입자입니다.

이해관계없이 중립적 입장에서 말렸으며, 중립적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중간에서 말리는 사람을 양측에서는 서로 상대방편으로 오해했습니다.

허나 폭력은 어떤 좋은 주장이 있어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시대의 성인이라면 적어도 초등학교는 나왔습니다.  성년이라면 고등교육정도는 받았을것이며, 노년이라면 살아온 삶의 나이로 사리분별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주장이 너무나도 좋은것이여도 주장방법이 폭력이라면, 그주장은 절대 받아 들여져선 안됩니다. 이유는 부정한 주장조차도 폭력의 도구로 관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측사람은 단 5~6명과  상대편 50명 (적극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한)! 성당쪽사람들이 물리력을 행사한것은 멱살 잡힌거 뿌리치는것과 욕하지마세요 수준이였습니다. 이들이 물리력을 행사하고싶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 쪽수로 봤을때 5:50 (객관적으로) 성당쪽사람입장에선 나한명과 300명, 반대쪽사람들 입장에선 나한명과 천주교전체로 보여 질것입니다.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면, 성당쪽사람이 물리력을 사용했다면, 반대쪽사람들에게 폭력을 사용해도 되는 정당방위의 명분을 줄수 있기 때문에 겁이나서라도 못사용했을겁니다. 실제 제가 말리는 사람입장에서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하시는 지도부중(당일 확성기 마이크 잡은분) 처음 잡으신분과 두번째 잡으신분 있는데 처음 잡으신분은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썼습니다. 올바른 행동입니다. "집기를 부수지 마십시요, 통제에 따라주십시요...., 이러면 저들에게 유리할 따름입니다....." 통제가 안돼서 그렇지 정말 올바른 행동이였습니다. 두번째 마이크 잡고, 도로중앙에서 있던분은 비논리적인 비방과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하시더군요 그분의 주장에서 욕을 빼고, 말하자면, "우리할머니와 애기 엄마와 애기가 저 폭력배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모두 나와라, 쳐들어가자, 박살내자"

나와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내주장에는 힘이 실리는게 당연합니다. 헌데 고작 상대방은 5명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반대하는편은 군중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반대하는쪽 지도부라면   - 이성적으론 - 군중을 말리며, 통제를 했어야 합니다.

                                    - 이기적인 마음으론 - 끝장을 봤어야죠 (이건 정말 이기적인 생각으로, 실제

                                                                     이런 생각도 누구나 해봤을법하니, 너무 욕하진 마십시

                                                                      요- 그저 내가 지도부였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

                                                                      하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본겁니다.)

반대하시는분들쪽에선 일부 화가 많이 나신분들중 몇몇 경우를 보자면

 - 어떤분은 성당쪽사람들 등뒤에서 가지고 있던 줄넘기 끝으로 채찍질을 했습니다.

 - 어떤분은 아기를 업은채 큰완력이 있는 다툼의 틈에서 상대방 멱살을 잡고 흔들었습니다.

 - 어떤분은 성당 마당에 있는 차량을 발낄질했으며, 성당문을 발로 걷어찼습니다.

 - 몇몇분은 폭력을 중단할 목적으로 적어도 사진 찍는 순간엔 폭력을 쓰지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핸드폰을 꺼낸 제게 "핸드폰 뺏어"

   "사진못찍게해" 저 바로 핸드폰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 몇몇분은 피흘리며 자신을 때린 사람의 허리춤을 붙잡는손을 말리며, 자기편사람을 빨리 도망가라

    했습니다.

이런모습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누구나 내가 소수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다수에의해 소수의 의견이 다르다고, 소수의 사람들이 욕설과 완력에 당한다며,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주장 관철방법으로 욕설과 완력만이 난무할것입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글을 씁니다.

반대하시는분들 입장에선 이 글을 읽는다면 나는 위와 같은 욕설과 폭력을 사용안했어! 우리가 언제 그랬어 하실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분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성당쪽분들 입장에선 제가 말한것보다 우리가 더큰피해자라고 말하실 겁니다.

위와 같이 말씀드린것은 제가 본것만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제가 본 시점은 성당마당에서 성당오른쪽끝으로 가려는 남자를 할머니들과 남자들이 못가게 하는 순간부텁니다.

더이상 저는 이일에 관여는 않겠습니다.

양쪽에서 볼땐 비겁할진 몰라도, 성당쪽사람들입장에선 - "폭력을 보고, 젊은놈이 구경만하냐?"
하실수도 있고, 반대쪽입장에선 납골당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겠다?"하고, 비방하실 수 있겠으나, 이 이후 저는 말리지도 않을것이고, 그곳의 다툼에 끼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런즉 저의 이 글에대해 비난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것 만으로 심적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단지 이글을 쓴 이유는 제가 그현장에서 중간에 끼어 말리는 사람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제 행동에대한 나자신 스스로 정리하는 의미에섭니다.

좋은의견 좋은방법으로 양쪽모두 만족하는, 조금 손해본다 해도 서로 악수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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