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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을 타신 남자분을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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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ㅣ No.637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본인이 보고 있는 DMB가 안보인다고 신문을 얼굴을 향해서 치고 반말과 욕설...차버린다고 협박을 하신 분입니다
아프고 기운이 없는 첨보는 여자(접니다 ㅠㅠ) 한테 너무 하시던데
평소였다면 한번 해보라고 했겠지만
손가락에 묵주반지 보여서 참았습니다
근데 생각하니 괘씸하네요~한마디 해주고 내렸어야 하는데
중고등부 교사를 몇년동안 하고 이제는 30십대가 되어
20대인 학생(?)에게 아침부터 이렇게 당하니 ㅠㅠ 아파서 일찍 퇴근하려는데
마땅히 찾아서 얘기할 길이 없어 답답한 속 여기에 풉니다
남친 보여줄려고 사진 한장 찍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지하철은 자기방이 아니라고..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있는 곳이 아니라
서로 양보하면서 미안해하면서 타야하는거라구요 =.=
아침부터 기분 상하게 했지만 용서해야되겠져
오후시간은 기도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야 되겠어요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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