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을 통해 보는 음악의 세계

                                                                                                                                                                   靑山 강헌모

   클래식을 들으면서 정말 좋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음악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언젠가 들어봤던 음악인데 제목을 몰랐던 것이 있었다. 명곡들이 사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고,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그래서 클래식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게기가 되었다. 가요나 팝송에 비해 클래식을 등한히 했다.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클래식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감미롭고 수준높은 클래식음악이 있기에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베토벤은 귀가 안들리는 사람이다. 베토벤은 존경받는 사람이다. 28세부터 귀가 안들리게 됐다. 9개의 교향곡이 있다. 피아노소나타 제 14 C 샵 단조 「월광」불협화음속에 곡이 등장한다. 귀가 들리지 않지만 그는 계속 음악을 작곡한다. 피아노 협주곡 제 5번 E 플랫장조 「황제」, 바가텔「엘리제를 위하여」C 단조 정말 예쁜 곡이다. 심동의 음악가, 베토벤(1770년 12월~1827년 3월)은 음악의 성인으로 고전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합창, 운명, 비창, 월광, 황제, 바이올린 협주곡 3곡, 제 9교향곡<만년>이 있다. 영원불멸의 음악가 베토벤은 고난과 슬픔을 불멸의 음악으로 승화시킨 이 시대의 영웅이자 위대한 음악가이다.

   슈베르트는 31살까지 밖에 못살았다. 피아노 5중주곡 A장조 「송어」가 있다. 가곡의 거장 슈베르트(1797년 1월~1828년 11월)는 초기 낭만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미완성 교향곡, 겨울 나그네, 죽음과 소녀등이 있다.

    정치적으로 성공한 궁정 음악가, 음악의 어머니, 헨델(1685년 2월~ 1759년 4월)은 바로크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수상 음악, 메시아(할렐루야), 왕궁의 불꽃놀이, 쳄발로 모음곡이 있다. 대중과 함께 소통했던 음악가이다. 평법한 집안의 음악 신동 헨델이다. 메시아(할렐루야)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 2시간이 넘는 연주곡이다. 성서를 바탕으로 쓰여진 대본이다. 종교를 불문하고 전세계 음악 애호가로부터 가장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헨델은 1759년 4월 6일 당시 75세였다. 그는 「메시아」연주 도중 기력을 잃어 쓰러졌고, 며칠 뒤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영국 방방곡곡에서 이 위대한 「메시아」는 연주 되었고, 경의와 만족은 점점 더하여 갔다. 메시아 서곡, 메시아 No.12 우리를 위해 나섰네, 알렉산더의 향연,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등의 주요작품이 있다.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은 1749년 4월 오스트리아계승 전쟁을 종결하는 조약을 축하하기 위해 왕궁에서 개최한 불꽃놀이에서 상연한 곡이다.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오라토리오 대표작 헨델「메시아」는 할렐루야가 들어간 17~18세기에 가장 성행했던 대규모의 종교적 극음악이다. 주로 성경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합창단과 성악가,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드보르자크는 「신이 내린 작곡가」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체코의 감성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작곡가였다. 그의 아버지는 프라하에서 정육점 겸 여관을 경영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환경이었다. 가업을 이어가고자 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13~15세까지 정육점 운영을 위한 수업을 받았다.

    브람스는 국립 프라하 음악원 교수가 됐다.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은 1893년에 미국에서 작곡한 최초의 곡이자 대표작이다. 그 교향곡은 체코적이면서 동시에 미국적인 “교향악 예술의 걸작”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인사는 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곡이다. 19세기 말, 영국의 후기 낭만파 작곡가이다. 1900~1930년작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No.1 이 있다. 영국 민요를 연상시키는 친근하고 유연한 선율 1번곡부터 5번곡까지 전곡이 비슷한 멜로디를 가졌다. 단순소박한 화성, 아름다운 소리, 부드러운 가락, 훌륭한 연주 효과, 세련된 멜로디, 다채로운 편곡이다.

    신이 내린 천재 바그너는 개선행진곡(오페라 아이다, 제2막 제2장)은 베르디 오페라의 집대성이라고 할 정도로 그동안 그가 사용한 모든 음악적 표현 양식을 한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는 이탈리아 사람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주요 오페라의 작곡가다. 대표작으로 오페라「아이다(Aida)」가 있는데, 1871년에 작곡했으며 4막 7장으로 구성되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와 포로인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의 비련을 그린 작품이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나부코 제3막 제2장)은 베르디에게 최초의 대성공을 가져다 준 걸작으로 그의 인생과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푸치니는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루카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5세때 오르간 주자였던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생활을 했다. 10세때 루카의 성당 오르간을 연주하면서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베르디의 「아이다」를 보고 감격하여 오페라 작곡가가 될 것을 결심했다. 21세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탈리라 여왕의 장학금과 후원을 받아 밀라노 음악원에 입학했다.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작품은 오페라「라보엠」이다.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온갖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자유로운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오페라 「라보엠」은 「나비부인」,「토스카」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푸치니의 3대 명작중 하나이다.

    쇼팽「야상곡(녹턴)」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린다. 그 누구도 쇼팽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연주해 낼 수 없다. 그는 신동,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로 어렸을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제 2의 모차르트로 불리웠다. 쇼팽의 왈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강아지 왈츠」가 있다. 쇼팽의 음악중에 가장 유명한 것「야상곡」은 녹턴 이라고도 불린다. 고즈넉한 밤의 분위기를 표현한 서정적인 피아노곡이다. 독주 피아노의 연주와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쇼팽(1810년 3월~ 1849년 10월)은 초기낭만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즉흥 환상곡, 이별곡, 빗방울 전주곡, 영웅 플로네즈등이 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1685년 3월 ~1750년 7월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브란덴브르크 협주곡,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음악의 천정, 무반주 첼로 모음곡, G선상의 아리아등이 있다.

    비발디는 1678년 3월~1741년 7월 바로크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사계, 조화의 영감, 열광, 속세를 더나서 대중적 인기를 얻는 클래식 음악가이다. <사계> 봄 제 1악장, 여름 제 3악장, 가을 제 3악장, 겨울 제 1악장, 겨울 제 2악장등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묘사하고 있다. 다양한 묘사로 협주를 즐겁게 한 비발디이다.

    고전주의 시대의 대악성이자 교향곡의 아버지인 하이든 (1732년 3월~1809년 5월)의 대표작으로 고별, 시계, 천지창조, 사계, 황제, 종달새, 놀람, 장난감이 있다.

    방황의 청년기를 보낸 하이든은 독학으로 공부하기도 했다. 생계를 위해 악단에 가 돈을 벌기도 했다.

영원한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1756년 1월~1791년 12월)는 고전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터키행진곡, 주피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등이 있다.

    멘델스존(1809년 2월~1847년 11월)은 초기 낭만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핑갈의 동굴, 한여름 밤의 꿈, 이탈리아 교향곡, 바아올린 협주곡등이 있다.

    슈만(1810년 6월~ 1856년 7월)은 초기 낭만주의 시대 음악가이다. 대표작으로 어린이의 정경, 시인의 사랑, 카니발. 미르테의 꽃, 피아노 협주곡등이 있다.

    주옥같은 음악가들의 명곡을 들으니 좋았다.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음악가가 있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도 있었다.명곡을 통해 음악세계로 접어드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아 평화스러웠고, 황홀했다. 어느새 내 머리는 음악에 젖어 리듬을 타며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파묻히게 되었다. 이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으랴. 음악은 내 마음을 감동시켜 주었고, 나는 생기를 얻고 생활에 활력이 되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명곡은 언제나 듣기 좋고 감동적이다.

                                                                                 201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