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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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 . 삼위일체론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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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01-03 ㅣ No.57679

         그리스도論 . 삼위일체론  20 회
 
* 그리스도論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설  이교
  공의회
 
  삼위일체론                        (승전)
 
  

둘째 단계 : 아리우스의 성자 종속설

     과 논쟁을 벌이는 시기이다. 성자

존속설은 삼위 일체를 여러 수준의 질

서로 이해함으로써 그 신비를 쉽게 파

악하려는 시도였는데, 풀라톤적 우주관

뿐만 아니라 초기 그리스도론적 사변도

그 기초가 되었다. 초기 그리스도론적

사변은 성자를 중재자로 간주한 구원사

적인 관점에서 한 분 하느님을 강조한

그리스도론을 의미하며, 이러한 그리스

도론적 관점에서 삼위 일체를 이해하려

고 하였다. 그리고 그리스 우주관에 의

하면 존재의 위계 질서는 신으로부터

하강하고 신을 향해 상승하는 구조 안

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 위계 질서 안

에서 신은 근접할 수 없는 최고의 정점

에 위치해 있다. 여기서 중재자인 그리

스도는 지상 실재의 다른 모든 것들 위

에 존재하지만 성부 아래에, 즉 ‘종속’

(subordinatus) 위치에 있는 것으로 간

주되었다. 이 이론이 삼위 일체에 적용

되면, 성부 만이 엄밀한 의미의 하느님

이라고 할 수 있다. 로고스-아들은 모든

피조물 지은 분이기는 하지만 진정한

하느님은 아니므로 ‘둘째 신’ 이다.


*제1차 니체아 공의회 : 이 공의회는

 아리우스(Arius)의 성자 종속설에 반

대하면서 성자는 분명 하느님이 차지

하는 존재의 차원에 속해 있다고 단언

하였다. 성자는 ‘성부와 본질상 같고’

따라서 하느님이다. 그 분은 근접할 수

없는 하느님과 세계 사이의 중간 존재

가 아니라 아들로서의 중개자이다. 그

분은 성부로부터 자성()을 받았지만 신

성에 있어서는 성부 보다 낮은 위치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자기 자

신만을 위해 사는, 절대 독재의 뜻으로

이해하면 안된다. 오히려 하느님은 성

자를 향한 자신의 움직임 안에서 또 그

움직임을 향해 활동하고 존재하는 분이

다. 결국 아리우스주의는 성령피조설

() pneumatomachianism, 에 귀

착되는데, 이 이단은 성령이 하느니인

가 또 어느 정도 하느님이라 할 수 있

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제1차 콘스탄티노풀 공의회 (381년)는

이 이단에 반대하여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

    이라는 표현을 통헤서

  “성부로부터 나오고 성부 성자와

    함께 같은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는“

 성령의 신성을 확정하였다 (DS 150).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이단들과 논쟁

함으로써 교회는 예수님의 신성을 명확

히 천멸하였고, 동시에 구원의 실체와

그 보편성을 확증하였다. 구원은 하느님

이 몸소 그것을 실현시켰을 때에 한하여

실제로 발생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6권 1995년판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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