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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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내맡김영성> 덕분에 제 삶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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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분조 [sb6553] 쪽지 캡슐

2015-11-04 ㅣ No.193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 모든것을 맡깁니다.


주님 부족한  이 글을 통하여 당신홀로 찬미영광 받으소서.


제가 내맡김을 만난것은 직장에서 일을 하던중 분명히 나란 존재를 이땅에 존재케 하신 하느님 뜻이 있을텐데 하며 하느님 뜻을 검색을 하던 중 이 카페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것도 있나하고 의아해하며 눈팅만 하던 중 새 직장을 구한 일이 도저히 제 머리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이끌어 주소서"라는 화살기도를 끊임없이 간절히 했습니다. 그랬더니그렇게나 불안해하던 제 마음이 서서히 편해지면서 회사 일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며 출근하는 아침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매일 아침에는 정신없이 바쁜데도 제 마음은 계속고요함을 유지해가며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살기도의 위력을 체험하자 죽자사자 끊임없이 화살기도를 했습니다. 

늘 시간에 쫒겨 살면서 제 뜻대로 되지않으면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던 제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짜증내는것을 고치고 싶어 이 피정 저 피정 안 다녀본곳이 없고 이 교육 저 교육 안 받아본 것이 없었던 제게 변화가 조금씩 찾아왔습니다. 급기야 내맡김 투신한지 2년정도 되는 지금 체력이 약해 늘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오면 쌓여있는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게 짜증내는 일이 다반사였던 제게 짜증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일어나는 모든일은 하느님 뜻으로 받아들이며 아무리 산더미 같이 쌓인 집안 일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영광과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이 일을 합니다라는 거룩한 지향을 두고 집안 일을 하는 저로 변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주님께 맡긴다고 화살기도하면서 회사 일을 하니 진짜 주님께서 다 해주셔서 퇴근후인데도 힘이 남아 집안일도 신나게 합니다.

끊임없이 화살기도만 했을뿐인데 너무나 큰 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매일 눈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늘 먹구름이던 저의 가정이 내맡김화살기도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게 되었고 가족들의 얼굴도 환하게 변한 지금 저의 가정이 천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집에만 들어오면 늘 짜증내며 싸우던 제가 이렇게  변하다니 기적이고 꿈만 같습니다.

가정의 먹구름의 주범은 저였음을 알게 해주시고 하나하나 고쳐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영원히 고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악습이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고침을 받다니 내맡김의 기적입니다.

하느님을 이렇게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니 꿈만같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베풀어 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당신만을 죽도록 뜨겁게 뜨겁게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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