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오늘  파주에 있는 예수 마음배움터를 다녀왔습니다.

성심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피정의 집으로 에니어그램을 비롯해서 예수마음 기도 영성수련피정과 이냐시오 영성수련피정

하는곳이었어요....피정의 집을 가기전에  아침미사를 야당맑은 연못성당에서 하게됐는데여..주엽동에서 버스로 불과

15분거리에  걸어가는시간을 다합쳐야 20분정도걸리더라구요..  성당에서 일단 미사를 하고 피정의 집을 찾는데

처음와서 그런지 어디에 있는 피정의 집인지 알수없어서  본당 교우분들께 물어보니 걸어서는 성당에서20분정도 걸린다고하시면서 직접  그곳까지 운전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교우인데도 직접 차로 안내까지 해주셔서  예수마음 배움터라는 곳을 처음왔습니다.

그리고 사복수녀님을 오늘 처음봤어요.  사복수녀회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만나뵙고 보니  수녀님은 맞는데 평범한 사복을 하고 계셔서  이웃집 아주머니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도복을 입고 계셨다면 아마 어려워서

힘들었을것입니다. 어쨋든  예수마음배움터라는 곳을 처음와서 피정프로그램에 관해 수녀님과 상담을 하고 12월쯤 에니어그램 기본 1,2과정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11월달도 있는데  조금 힘들것 같아 12월 프로그램에 참석을 하려구요.

이프로그램 해보신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동정으로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를 더 확실히 알고싶었고, 내가 어린시절에 받은 상처나 어려웠던 일들도 이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될수 있다고 하셔서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피정비가 20만원으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성직자,수도자, 평신도 모두 이프로그램을 하시나봅니다.

어쨋든 오늘 예수마음 배움터까지 차로 안내해주셨던 자매님,...그리고 피정의 집 가는도중에 들렀던 성당에서 만났던 교우님들...00성당을 떠나온지 7개월이 된지금  야당 성당에서 잘계시는 두분 신부님들....모두 고마웠습니다.

두분 신부님들중 한분은 제가 있었던 00성당 주임신부님이셨는데   제가 00성당을 떠난지 6~7개월후에 이성당으로 부임하셨으며... 한분은 00성당에 특강을 하러 가끔오셨던 신부님이셨습니다. 오랫만에 두분 신부님을 뵈니 반갑기도 했지만 기도를 더욱 많이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만났던 수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모두를 위해서  지향을 갖고 기도할것입니다.

사실 오늘 피정의집을 찾아가면서  며칠전부터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마음 배움터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야당성당미사가 불가피했고 교우들을 만나서 알아봐야 했기때문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본당신부님이 00성당신부님이셨기에

많은 부담도 있었지만  그것조차 기도를 바치고 갔기 때문일까요?  별말씀이 없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사제를 위한 기도를 열심히 바칠려구요... 건강하게 잘계시는 모습을 보니 역시 사제는 우리들의 기도를 먹고 사시는구나!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예수마음 배움터....앞으로도 자주 들러서 영성수련같은 프로그램을 꼭 이수하고 싶습니다.. 오늘 만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를 알고 진정한 나를  만나고 싶으신분들은 꼭 예수마음

배움터를 찾아주세요..프로그램이 좋더라구요..  파주어디라고만 했지...알수없었던 예수마음 배움터.

파주 자유로나 통일로에 위치한줄 았았는데  일산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네요...12월달에 다시 가게되는데

에니어그램 안해보신분들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녀오고 나면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