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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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 가톨릭선교사 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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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jjangga09] 쪽지 캡슐

2022-02-20 ㅣ No.1331

 

 

 

 

 

 

 




저자


가톨릭선교사 임인택

 

 

저서 : <참회>, <삶의 이유>

 

 

 

출판사

 

좋은땅


 

책소개


우리는 보통 하느님의 은총이나 기적 등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러한 얘기들이 현실적이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앉은뱅이가 일어날 수 있고 눈먼 장님이 눈을 뜰 수 있는가 의심한다. 맞는 말이다. 현실적이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상에 현실적인 것은 무엇이 있고 상식적인 것은 무엇이 있는가?” 하고 물을 수 있다. “나의 태어남과 나의 존재함은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것인가, 나의 죽음 또한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것인가?” 하고 물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없다. 우리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의 존재함과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무엇이 현실적이고 무엇이 상식적인지 판단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단지, 우리 인간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존재하게 되고 그리고 그 존재 속에서 체험한 그것들을 기준으로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뿐이다. 진정 현실적이고 상식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인간들은 믿을 수밖에 없다. 아는 것이 없는데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가. 알 수 없는 것을 체험되어왔다는 기준만으로 상식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듯이 하느님의 사랑 또한 믿을 수 있다. 알 수 없는 것을 수용하면서 보이지 않는다고 믿을 수 없다면 모순이다. 믿음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다. 
 사랑할 때에만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하지 않고서는 상대의 어떠한 사랑도 느낄 수 없다. 하느님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내가 믿음을 갖고 하느님을 사랑할 때에 하느님의 작은 숨결 하나에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나는 하느님을 가까이하며 살아왔다. 그 이유는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하느님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하느님이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들을 체험하며 살아왔다. 그 체험들은 부정할 수도, 쉽게 잊을 수도, 침묵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침묵할 수 없는 얘기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나이 산(모세의 산)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것과도 같은, 또는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것과도 같은 엄청나고 대단한 얘기들은 아니지만 엄마의 품속에 있는 아기가 깨닫지 못하고 있던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만이 느낄 수 있는 사랑과도 같다. 물론 웃어넘길 수 있는 얘기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침묵할 수 없는 사랑의 느낌들이다.
물론 나만을 사랑하시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같이 사랑하신다. 그 사랑을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들은 체험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나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지혜와 깨달음을 주며 생각과 가치의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하느님은 인간들을 사랑하시지만 믿음을 통해서 성숙(成熟)을 위한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깨달음도 주신다. 마치 자식이 부모를 믿고 어려운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듯이 말이다. 나는 평생을 살아오면서 4번의 파산시련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시련과 절망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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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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