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브리핑_0815] 교황일정 브리핑

스크랩 인쇄

방한준비위원회 [popekorea] 쪽지 캡슐

2014-08-15 ㅣ No.883


○ 진행 허영엽 신부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8월 15일 방한위원회 일정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브리핑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성모승천대축일미사’가 봉헌됩니다.
   이 미사는 교황께서 사목방문하고 처음으로 신자들과 시민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과 함께 하는 미사입니다. 신자들은 8시에 입장을 완료했으며, 가수 인순이와 성악가 조수미 등이 식전 공연을 펼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오전 9시 45분에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도착하셔서 대전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의 영접을 받고 카퍼레이드로 월드컵경기장을 순회하면서 자리에 참석한 약 5만여 명의 신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유가족, 생존학생 등 30여 명도 초대되었습니다. 교황께서는 미사 직전 제의실 앞에서 10명의 세월호 유가족을 따로 만나 그분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10명은 안산 단원고가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추천받았으며, 학생대표와 유가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분도 사람 3분 계십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도보 순례를 하고 계신 이호진 씨, 그리고 김학일 씨 두 분도 참석하십니다.
   교황께서는 오늘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주의와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서 그리스도인의 임무를 잘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강론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사 끝 즈음에 삼종기도를 하시고 로마처럼 연설을 통해 게세월호 가족들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말씀하실 그런 예정입니다. 특히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시고,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와 모든 국민들을 위해서 성모님께 전구해 달라는 내용의 말씀을 하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1시 30분에는 아시아 청년들과 오찬이 있습니다. 대전가톨릭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청년들과의 교황 오찬에는 아시아 지역 17개 나라에서 온 대표청년들 20명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보아도 함께 참석하게 됩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이 솔뫼성지에서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흥장 당진 시장께서 영접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성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로 가시어 헌화하고 기도하신 후 5시 30분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을 가집니다. 시작기도 후 유흥식 주교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홍콩, 한국 청년들이 대표로 나서 하느님께 받은 소명과 성소, 선교, 가치관 등을 주제로 교황께 질문을 합니다. 교황께서는 청년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고민 하나 하나를 같이 공유하며 그 답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청년들과의 만남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청년과의 만남 끝에는 교황께서 영어로 청년들에게 연설하실 것입니다. 신앙인들이, 특히 젊은 신앙인들이 신앙 안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내어서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에 매진하라고 당부하실 것입니다.
 교황과의 만남 행사를 마치면 곧바로 교황님과 함께한 아시아 청년들의 공동 인터뷰가 솔뫼 성지 프레스센터에서 있습니다. 교황과의 오찬 참석자 5명,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발표자 3명 등 총 8명이 공동 인터뷰에 참석합니다.
 오늘은 지방에서 행사를 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두 번에 걸친 현장 브리핑이 있습니다.
 먼저 오후 1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 프레스센터에서 대전교구 홍보국장 한광석 신부님이, 오후 7시30분에는 솔뫼성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브리핑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9시 30분에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께서 서울 롯데호텔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마감 브리핑을 해 주실 예정입니다. 브리핑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분명히 공지합니다. 상황변동이 있을 경우 공지하고, 특히 현장 기자들에게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16일 광화문에서 거행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는 약 17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을 합니다. 입장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서 들어오게 되는데, 대규모 인원이 몰리게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안전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시민과 국민께 시복식을 비롯한 일련의 교황 방한 행사로 인해 교통통제를 비롯해 여러 부분 불편을 끼쳐드림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교황님의 행사가 전 국민의 평화와 화합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양해를 청합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황께서는 오늘 본래 헬기로 이동하시려고 했었는데 9시 30분 경 KTX로 대전역에 도착하셨습니다. 행사가 10시니까 여기에 맞춰서 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헬기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저희들이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것은 확인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지방의 행사이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사실 우리 아시아청년대회 행사라든지, 그리고 우리 가톨릭청년대회라든지 하는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는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자료도 굉장히 많고,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특별히 저희들이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받게 되는 인포메이션이 훨씬 더 값지고 알찰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꽃동네에서 있게 되는 행사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에서 행사는 굉장히 짜임새 있고, 또 미리 미리부터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들이 자료라든지 이런 것들을 부탁하면 바로바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일정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1,011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