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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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 몰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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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선 [osspaolo] 쪽지 캡슐

2003-01-14 ㅣ No.4429

늘 맑고 고운 생각으로만 살아가고픈데

그게 어디 쉬운가?

내가 바라지도 않는데

나쁜 생각, 미운 생각, 분한 생각 등이 때론 나를 엄습한다.

그러한 생각에 머물러 있는 나를 보면 참으로 싫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사고에서 떠날 수 있을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예수님의 방법을 배우자.

예수님의 악령을 몰아내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그래 나도 때론 이렇게 단호해야 한다.

내 안에

나쁜 생각이 들어오면

그것을 즐기지 말고

<나에게서 떠나거라!> 하며 호통을 쳐야한다.

 

때로 다른 형제자매들에게서 이러한

나쁜 생각, 나쁜 감정들이 이는 것을 볼 때도

<그 형제에게서 떠나가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요즘

<좋은 생각>이란 잡지가 인기가 많다.

매일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나쁜 생각이 자꾸만 끼어드니

우리의 영혼이 맑을 수가 없다.

 

오늘

이 놈의 나쁜 생각, 나쁜 감정이

슬그머니 내 안에서 일어나면

예수님처럼

한번 해보자.

<야, 좋은 말할 때 빨리 나가!>

 

가능한 빨리 몰아내자

그리고 좋은 생각으로 나를 다시 채우자.

 

다른 형제 자매에게서

이러한 나쁜 기운을 발견하게 되면

그 형제 자매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 형제 자매가 나빠서가 아니라

나쁜 기운(악령)이 그 형제 자매에게 스며 들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형제, 그 자매에게서

그 나쁜 기운을 몰아내 주는 것이지

미워하는 것이 아니다.

그 형제, 그 자매를 위해서도

<야, 그 형제에게서, 그 자매에게서 어서 나가!>라고

대신 고함을 질러주자.

그게 참 사랑이고, 참 기도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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