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4-20 ㅣ No.171670

영과 육을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분이 영을 이야기하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예전에 동성고등학교에서 이범주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성령 쇄신 철야 기도를 자주 갔습니다. 그 신부님이 저 소속 본당 출신이셨구 그분이 고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의 대자 이십니다. 참 그곳에 가면 평화로웠습니다. 신부님이 이끄시는 영적인 장이 너무 평화로웠고 감사했습니다. 영적인 안수를 해주시는 순간이 되면 참 그곳도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목소리도 감미로웠고 강론 시간에 너무 황홀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다가 죽게되는데 남는 것은 영만 남습니다. 그 영의 기운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의 기운을 알면서 살아간다면 다행인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다고 해서 영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어들 간다는 것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key word는 영입니다. 하느님의 영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영에서 나신 분이 영을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을 말씀하시는데 사람들이 그 영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실재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신앙에 대해서 자기 주장이 강한 분들을 보면 저분 안에 신앙이 없다는 것을 단숨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영안에서 이야기 하면 그 영은 파동과 같은 것이어서 우리 영을 깨웁니다. 그래서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면 그것이 더 비참 한 것입니다. 내 안에 들어오셔서 같이 있고 싶은 분이 예수님인데 그렇게 문을 두들겨도 도무지 반응이 없다면 그것이 더 비극인 것이지요. 그 사람은 유다같은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같이 생활하면서 영적으로 말씀하시고 영적으로 활동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그것을 같이 공유하시고 같이 활동하셨습니다. 그것을 제자들은 경험하고 같이 참여 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몸은 주님과 같이 있었지만 영이 그 안에 없었기에 참 힘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가 나를 팔아 먹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간의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려 하였기에 알아보지 못하고 주님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판단하여서 주님을 떠납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들이 당신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지 않으십니다. 12명의 제자들에게도 물어보십니다. 떠날 것이냐? 그 순간 베드로가 나서서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을 놓고 어디를 가겠냐고 하면서 주님과 함께 합니다. 주님의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독서에서 중풍 병자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을 소생시킵니다. 그와 같이 주님의 제자들은 독서에서 영으로 활동을 합니다. 우리가 진정 바라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의 영입니다. 사람들의 추종 수가 신앙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느님의 영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저도 참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참 이상한 것은 일요일 아침에 미사 참례를 하기에 앞서 한 시간 먼저 성당에 갑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저를 보고 말합니다. 이상하네 왜 그렇게 일찍올까? 하면서 이상한 시선으로 저를 보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부님과 수녀님만은 정상인의 눈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하느님의 영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 성당에 일찍 갑니다. 신앙이 없는 분들이 논리를 앞세워 핏대를 세웁니다, 항상 마음 속은 공허 하실 것입니다. 마음 안에 참 평화는 영 안에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참 평화와 행복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