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4-24 ㅣ No.171782

하느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이름을 날리는 것일까? 아닙니다. 그러면 어찌 영광을 돌리는 것일까? 저는 그것을 성직자들의 기도 에서 그것을 봅니다. 성직자들은 성무일도로 하루를 시작해서 성무 일도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그것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단순화 합니다. 단순화는 나는 그분 안에서 작고 작은 것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찾습니다. 나는 작아지고 당신은 커질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내 안에 나는 없어지고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죄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되는데 그런데 그 죄라는 것은 나를 드러내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나 내가 나의 감정에 스크렛치가 나면 바로 감정 표현하는 것도 어찌 보면 나를 드러내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저는 한없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말로는 겸손 겸손하지만 그러나 나의 감정에서는 한치의 양보 혹은 버림이 없었던 것이 저입니다. 그래서 더욱 죄스럽습니다. 이렇게 내가 큰 사람이 된 것의 주원인은 규칙적인 기도 생활의 부족입니다.참으로 요즘 많이 내가 부족하고 부끄럽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 형제님이 신부님과 친교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나름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신학교 시험 보기 전에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와 같이 있던 친구들 중에 신학교에 간 친구들은 교구에서 아주 훌륭한 신부님으로 다들 잘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학교 낙방으로 그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이 부분도 곱씹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의 감정에 우선하다가 보니 친구들과 관계도 소원해 진 것입니다. 그러니 참된 겸손의 모습이 무엇이고 나를 찾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묵상해 봅니다. 내가 나를 찾는 것은 나의 소원 성취 혹은 신학교 입학 등과 같은 것이 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느 처지이건 하느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내 안에서 살아 숨 쉬실 수 있는 공간을 열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 할 때 하느님의 명령에 의해서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이 명령을 실행함이 생명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나라는 인간의 욕망은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의 것만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예수님의 빈 무덤에서 다시금 당신을 봅니다. 진정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나는 죽고 하느님의 것이 다시 살아 움직이신 것이 부활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은 나는 죽이고 당신이 그 죽은 몸 안에서 생명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최원석이라는 이름은 없어지고 당신 이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어느 형제님과 격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원치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를 바라보면서 내가 나를 방어하고 그분과 내가 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안에서 나오는 나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요번에 들었습니다. 큰일이라면 나는 옳아 그런 오만함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 말씀이 더욱 크게 들립니다.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예수님도 내 목소리를 내시지 않습니다. 나는 그분의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 명령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식별은 나의 목소리인지 아니면 하느님의 목소리인지 그것을 성령 안에서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목소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식별하고 잘 듣고 살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6 0

추천 반대(1)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