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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3월 11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기다림은 하나의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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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은 하나의 십자가 -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로마의 허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하느님의 식별을 찬미합니다. 언제 허락이 떨어질지 여전히 알지 못하기에 저는 기다림의 십자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도]
기다림도 역시 제게는 십자가 입니다, 주님, 저는 아침식사 꺼리는 물론 의사소통도 그 즉시 이뤄지는 분위기속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심지어 교통신호가 붉은 등에서 파란 등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필요하면 조용히 기다림도 항상 배우게 하소서.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