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민경옥(로사)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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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전에 지방으로 간다고 하더니 소식이 없구나
구파발시댁에 가끔씩 왔을터인데 내 전화번호를 잊었니
구파발을 지날때마다 옛건물들은 사라지고 거대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널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영세 축하한다며 준 선물 볼 때마다 네 생각 나고
네가 지어준 다니엘라 본명도 얼마나 맘에 드는지 몰라..
너와 연락이 닿아 눈 오는날 차라도 같이 하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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