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원영훈 세례자요한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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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hallahon] 쪽지 캡슐

2001-07-25 ㅣ No.191

+찬미예수님 그리고 천사와 모든 성인

 

착하신 신부님, 원신부님!

 

신부님께서 사제서품을 받으실 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신부님을 보았지요.

 

서품식 중에서 신부님께서 하얀 천 위에 엎드려 계실 때에

나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벅찬 순간이었죠.

낮은 곳에 임하신 그 모습이었지만

천상에서 우뚝 선 환상이 교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서품식이 끝나고 회식의 자리에서

평범한 신부가 되고 싶다고 하셨던 원신부님

중용이 힘들듯

앞으로 사제의 길을 걸으시면서 평범 또한 힘이드시겠죠.

 

소외받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착한 신부님이 되어주세요.

 

서품식 때 제가 찍은 사진 가운데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신부님께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그 순간 그 모습처럼

하느님께서 시련을 주실지라도

환하게 웃으시며 사제의 길을 걸으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섭 요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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