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무거운 형벌을 가할 수 있는 죄로 공소장 변경을 가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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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10-10 ㅣ No.221

 그만큼 검찰 쪽에서 국정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자신이 있어서 이겠죠?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 심리로 열린 김 전 청장의 6차 공판에서, 처음으로 김 전 청장의 공소장 변경을 언급하며 "(김 전 청장의) 공소장을 더 죄질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디지털 증거 분석 자료를 수서경찰서 수사팀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탓에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는 것이다

 

 수사팀장인 윤석렬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재판 끝 무렵 "공소장을 변경해야 한다"며 "훨씬 더 죄질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6월 14일 김 전 청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피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가 당선되게 하기 위해 허위 보도자료를 경찰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게 해 정치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실체를 은폐한 허위의 수사 공보를 하게 함으로써 선거운동을 했다"고 명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지금 법정에서 다투는 내용 중에 (공소장에 담기지 않은) 이상한 것까지 있어서 차라리 그럴 바에는 더 구체적으로 (공소장에 혐의 내용을) 넣는 것이 어떤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오늘 내일 결정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공소장 변경)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청장 변호인 쪽은 "오늘 처음 나온 얘기라 상황을 더 봐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4675&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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