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추기경님에 뜻은 하느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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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기 [worl3407] 쪽지 캡슐

2008-07-27 ㅣ No.6630

 

    추기경님에 뜻은 하느님 말씀


하느님께서 동물을 창조하실 때 가장 중요한 머리(head)를 만들어 주셨다.  머리는 감각기로서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뇌를 통해 운동기관에 명령하여 목적에 적합한 행동을 하게 하도록 되여 있다고 한다. 


그러하기에 인간들은 머리에 구성요소를 터득해  단체를 만들면 사장이나 대표를 세워 놓고 그 사람 뜻에 따라 단체를 운영하는 것인 줄 알고 있다.

단체에 대표가 없이는 운영 할 수가 없듯이  우리 육체도 두뇌에 승인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 천주교도 두뇌와 같은 역할(役割)을 하시는 분이 추기경님이신 줄 알고 있다. 덕망(德望)도 높으시고 하느님 은총으로 사회에 모든 것을 맑고 밝게 한 눈에 내려다보시고 판단하시기에 정부 인사나 정치인들뿐만이 아니라  사회지도 단체 일수록 대표가 바뀌면 인사차 조언을 구하려 방문 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번 정 세균 민주당 대표가 인사차 방문한 것도 마찬가지 인줄 알고 있다.  그 자리에서추기경님은 정 대표에게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문제가 전 세계에 전파 된다. 국가 신인도와 국가의 인상(image)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한다. 거리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즉각 전 세계로 전파 돼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관광하는 사람들도 적어질 우려가 있어 결과적으로 국민 전체가 피해를 본다. 길거리 정치가 아니고 국회의 대의정치를 확고하게 해달라고 ”당부 하셨다.


추기경님은 어리석은 서민들에 배고프고 어렵고 고달프고, 각종세금에 올라가는 물가로 허리띠를 졸라 매며 쪼개가며 생활 하고 있는 아픔을, 맑고 밝은 안목(眼目)과 청각(聽覺)으로  느끼시고 전하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지구가 돌아가는 큰 소리를 못 듣듯이  그분에 높은 뜻은 알 수 없지만

길거리 정치가 아니고 대의정치. 길거리 미사가 아니고 교우들을 위한 성스러운 미사. 길거리 법회가 아니고 중생을 위한 법회. 길거리 교육이 아니고 교단의 교육.  파멸의 노총이 아니라 건설의 노총. 길거리 공무원이 아니라 국익과 국가를 위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줄 알고 있다.


그런데 경지(境地)에 이르신 추기경님의 뜻을 이해 못하고 근시안적(近視眼的)으로 식탁안전의 촛불집회를 떠나 투쟁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곳에 가서 폭력을 부추기는 길거리 미사와 법회 기도회를 강행함으로서 국가 이미지(image)를 손상 시켜 글로벌 마케팅(global marketing) 시대에 물가 인상과 주가 하락, 환률 하락, 금리인상이라는 요인을 제공하고 자원가격 폭등을 유도해 국가의 이미지(image)는 물론 국민 전체 더구나 서민들에 생계마저 위협을 받게 한 점에 대해서 촛불집회를 부추긴 종교인들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목자(牧子)나 덕사(德師)는 중생들에  정신적인 지주(支柱)들이다. 불자나 신자들에 아픔을 달래주고 쓰다듬어 주어야할 그들이 불자나 신자들을 앞세워 근시안적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길거리에 나섬으로서 사회는 병들어 대기업 총수가 투신자살을 하고 관리들이 한강에 뛰어들고 인기 있는 가수가 자살하고 부녀자를 연속해서 폭행해 살해하고 어린이를 유괴해 폭행하고 살해해 암매장하는 일이 신문지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목자들이나 덕사들이 병들어 앓고 있는 사회를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고 길거리에 나섬으로서 오는 결과라고  생각할 때 불쾌감(不快感)을 감출수가 없다.


 

신앙은 믿음이다. 오직 믿음뿐이다. 믿음이 없는 자는 본인에 만족을 못 느끼고 불안과 초조 속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트집을 잡아가면서 자신에 주장을 앞세우려 한다고 한다. 배려와 용서도 모르고 사리사욕과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에 욕심대로 매사를 처리하려고 하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먼 안목으로 온 길을 다시 돌아보고 갈 길을 잃지 말고 오직 믿음과 사랑만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맘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이다.

 


우리 사회는 예리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목자나 덕사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불행을 초래하게 된다.  분열을 가져오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고 자신에 몫을 다함으로서 사회에 안정을 가져와 범죄자나 폭력이 없이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 교회 법당이 되길 바라며.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어찌하여 왜 있는 가를 인식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덕사는 덕사답게 목자는 목자답게 백성들에 아픔과 고통을 뒤안길에서 달래주고 위로 해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기를 줘야 하는 길이 마땅한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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