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RE.이럴수가..]마귀들이 모여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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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일수 [paulk] 쪽지 캡슐

1999-02-01 ㅣ No.74

찬미예수

우선 형제님의 글을 보고 적쟎이 당황하였습니다. 회사교우(부평3동교적)를 통해 어느정도 들은 바가 있었는데... 굳이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서 까지 글을 올릴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앞섭니다.

 아래의 글은 뉴스그룹에서 퍼온 글 입니다.

가톨릭 뉴스그룹이라는 곳이 있읍니다.아직 홍보가 부족하고 활성화가 안되었지만 뜻있는

몇몇 형제님들이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우연치 않게 들르게되어 자주 접하는데,

좋은 글들이 많이 있더군요.물론 굿뉴스에 비하면 아직은 ....

 

아래글은 오해 없으시고 접해보시길 바랍니다.전에 단체활동 할때 성직자와 교황님을 위한 기도를

자발적으로 거의 못하였기 때문에-저의게으름 때문입니다.핑계죠...핑계..-이 글을

접해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읍니다.물론 이내용은 고교시절 수사님한테 들은 기억은 어렴풋이

났지만 핑계로 인하여 그냥 지나쳐 버렸읍니다.

 

최근 외신보도에 의하면 교황님께서 미사도중 고령으로 인하여 무척 피곤해하고 있고

수많은 호사가들은 교황님을 위하여 기도보다는 엉뚱한 쪽에 관심이 많다고(문화일보.98.8.27)들

합니다.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선98.12월호 참조)

각 성당의 회합시간후 아니면 미사후에 교황님이나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것이 어떠할 까

생각합니다. 왜냐구요??보이지 않는 기도의 힘은 나와 주변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역사적으로 볼때 브라질이 60년대초 공산화직전(쿠바와 상황이 매우 유사하였음), 이를 무너뜨린 것은 바로 묵주기도 였읍니다.(궁금하신분은 개인 메일로 자료 요청하세요)

 

아래글은 뉴스그룹에서 퍼온 것입니다.

 

" 어떤 사람이 마귀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무척 궁금해 하던 차에 예수님께

간청하였답니다.

제한된 시간이라도 좋으니 마귀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여 달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이 사람은 하루동안만 마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모이는 여러 장소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마귀들의 행태를 관찰하였습니다.

그는 들은 바대로 마귀들이 사람들 사이에 끼여들어 미움, 분노, 욕심, 이간질, 비판, 불화 등

온갖 죄에 사람들을 빠뜨리려고 유혹하는 장면들을 무수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많은 마귀들을 보지 못하였기에 그는 마귀들이 몰려있음 직한 곳이 어디일까

궁리하다가 룸살롱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룸살롱의 한 방을 열고 들어간 그는 기대 밖의 장면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이곳엔 마귀들이

바글바글할 줄 알았는데 술 취한 손님과 접대부들 사이에서도 그는 마귀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너무나 의아스러워 하는 그의 귀에 어디선가 코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파 한 쪽 구석에선 겨우 마귀 한 마리만 졸고 있었습니다.

이미 스스로 지옥으로 빠져든 사람들에게 마귀의 역할은 전혀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생각만큼 마귀들을 많이 보지 못하여 저으기 실망한 그는 이제 약속된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의 성당을 지나치다 어디 선가 시끌벅적한

마귀들의 소란을 듣고 그곳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정말 놀랍고 믿지 못할 광경들이 눈 앞에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의 온갖 마귀들이 다

몰려 온 듯 사제관 창문에는 엄청난 수의 마귀들이 모여서 창문을 들여다보며 소리를 마구

지르고 있었습니다.

신부님이 계시는 사제관 방 안에도 세기 힘들 정도의 많은 마귀들이 가득 들어차서 신부님의

머리를 흔들고 다리를 붙잡아 쓰러뜨리는 등 단 한시라도 신부님을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었으며

신부님은 그러한 마귀들의 집요하고 끊임없는 유혹에 너무 힘들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이를 보는 밖의 마귀들은 낄낄대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사제를 파멸시키는 것은 수 만 명의 신자들을

파멸시키는 것보다도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 모두 시간 나는 대로 성직자들 특히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분들이 성화되어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목자 되시어 수많은 양들을 잘 이끌어 주세요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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