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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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2일(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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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6-22 ㅣ No.112775

 

2017년 6월 22일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나는 하느님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하느님의 복음을 대가 없이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다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하시며,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제1독서◎

<나는 하느님의 복음을 대가 없이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11,1-11
형제 여러분,

1 아무쪼록 여러분은 내가

좀 어리석더라도

참아 주기를 바랍니다.

부디 참아 주십시오.

 2 나는 하느님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자에게,

곧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그분과 약혼시켰습니다.
3 그러나 하와가 뱀의

간계에 속아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이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향한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4 사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선포한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을 선포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받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잘도

참아 주니 말입니다.
5 나는 결코 그 특출하다는

사도들보다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6 내가 비록 말은 서툴러도

지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모든 일에서

갖가지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7 여러분을 높이려고

나 자신을 낮추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대가 없이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다고 해서,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다는 말입니까?
8 나는 여러분에게

봉사하려고

여러 교회에서 보수를

받는 바람에 그들을

약탈한 꼴이 되었습니다.

 9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었지만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들이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었습니다.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자제하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10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걸고 말하는데,

아카이아 지방에서는

나의 이러한 자랑을 아무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11 내가 왜 그렇게

하였겠습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아서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

1ㄴㄷㄹ-2.3-4.7-8

(◎ 7ㄱ 참조)
◎ 주님, 당신 손이
하신 일들

진실하고 공정하시옵니다.
○ 주님을 찬송하리라.

올곧은 이들의 모임,

그 집회에서,

 내 마음 다하여 찬송하리라.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여라.

그 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치네.

◎ 주님, 당신 손이 하신 일들

진실하고 공정하시옵니다.
 ○ 그분 업적은 엄위롭고 존귀하네.

그분 의로움은 영원히 이어지네.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 주님, 당신 손이 하신 일들

진실하고 공정하시옵니다.
 ○ 그 손이 하신 일들

 진실하고 공정하네.

그 계명들은 모두 참되고,

진실하고 바르게 이루어져,

영원무궁토록 견고하네.

◎ 주님, 당신 손이 하신 일들

진실하고 공정하시옵니다.

◎복음환호송◎

로마 8,15 참조
◎ 알렐루야.
○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네.
◎ 알렐루야.

◎복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입니다.

하느님과 대화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신앙인으로서 존재 이유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화라는 것이 쉽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말씀드리고,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들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대화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진정한 대화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가족 안에서도 애정이 있고,

 신뢰와 상호 이해가 있으면

아이들이 참새처럼 지저귑니다.

서로가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들의 기쁨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족들 사이에

신뢰가 없고, 미움이나

불화가 있다면,

서로 각자의 방에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립니다.

무엇을 어떻게 얘기할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전에 하느님을 사

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그분과

대화할 필요도 못 느끼고

그 대화의 의미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신뢰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다 보면,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동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갖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 기쁠 때뿐만 아니라,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을 때에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병자는 아버지께 건강을

주시라고 기도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그에게

인내의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주시라고 기도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보내 주십니다.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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