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화를 걱정하는 사람 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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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납골 문화 자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되돌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도 외국의 경우처첨 그야말로 이제 관광 특수효과를 노려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 들여야 하고 그것이 또다른 국부로 연결되어 지기를 바라고 걱정한다면 과연 이 무분별한 납골문화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하는가 싶다.
우리의 죽음의 처소 역시도 문화적 고려를 생각한다면 황량하기그지 없는 납골문화가 성행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또다른 문화적 차원으로나 대단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작은 둔덕이나마 사람들 각자 조금의 욕심을 버리고 왕이나 부자나 너나 할 것 없이 조금의 욕심만 버린다면 이름없는 자들이라도 이 땅 안에 어찌 자연 스스로 흙으로 돌아가게 되게하지 못할까 ..
그것이 아름드리 작은 동산처럼 문화적 형상이나 향기를 발한다면 이것 역시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적 상승이며 또다른 특정직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는데 ..
납골 문화.. 그야말로 황량하기 그지 없다. 대단히 문화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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