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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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6-01-13 ㅣ No.8673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영미권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이미지다.

심금을 울리는 이미지는 ‘

어머니의 일생’을 보여준다.

 

뱃속 아기를 보살피던 엄마는

아기가 태어나면 안아서 키운다.

 

아이가 자라다보면 어느 순간

더 이상 안아줄 수 없는 때가 온다.

 

이제 다 자란 자녀가 엄마를 부축하고 안아준다.

그러나 엄마는 먼저 떠나간다.

 

자녀에게 남은 것은 엄마의 옷과 추억뿐이다.

해외 소셜 미디어와 유머 사이트 등에서

주목받는 화제의 이미지는

미국의 어머니날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수운 기자 ≫ 

 

 

 

 

 

 

 

 

엄마의 일생
****************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 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중에서 -

 

 


 
 


* 엄마의 일생은
신음 소리를 삼키며 견뎌낸
눈물과 고난과 상처의 역사입니다.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그 상처 투성이에
위로는 커녕 더 깊이 후미고 파내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 아픔, 외로움을 생각하면 목이 메어옵니다.
엄마, 늦었지만 사랑해요, 존경해요.
너무 늦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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