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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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sharptjfwl] 쪽지 캡슐

2002-04-01 ㅣ No.5981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금으로,

 

분침은 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 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금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 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 것이 바로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말로 황금 길이란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

 

세상에는 ’살인(殺人)’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살시(殺時)’라는 말은 어떨까요?

 

 

작은 것을 소홀하게, 작은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시계를 만드는 아버지의 말처럼 작은 것이 없는 큰 것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작은 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큰길로 가는 길을 놓치게 되겠죠.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치만 알아도 아름다운 인생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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