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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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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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09-05 ㅣ No.132304

 

 

풍요의 하느님

하느님은 풍요의 하느님이시지
결코 부족과 결핍의

하느님이 아니시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빵을 주시면서
남은 조각만도 열 두 광주리가

넘게 주셨고

(참조. 요한 6,5-15)
제자들에게 물고기를

잡게 해 주시면서 너무나도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 주셔서

배가 거의 가라앉을 지경에

이르게까지 하셨었다.

(참조. 루카 5,1-7).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풍요와 넉넉함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하느님께서는 그저 우리에게

충분할 정도만 주시는 분이

아니고 충분이상을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이상의

빵과 물고기를 주시는 분이시고

감히 우리가 청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참으로 하느님은

관대하게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하느님의 관대하심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할 때에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기는

합니다만  먼저 당신의

너그러우심을 보여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한,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진정으로 그분께서

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
곧 생명과 풍요로움을

결코 체험할 수 없게 된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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