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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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어뢰 공격 무력화 軍 ‘자항식 기만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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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3-12-26 ㅣ No.2801

방위사업청은 20일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항식 기만기 체계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상함용 자항식 기만기는 아군 수상함의 추진기(프로펠러) 소음보다 훨씬 큰 광대역 잡음신호를 생성하며, 잠수함용 자항식 기만기는 적 어뢰나 적 함정의 소나 신호에 대해서도 아군 잠수함 형태의 반사 신호를 만들어내 적 어뢰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게 돼 있다.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적 어뢰에 대한 함정의 대응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방사청은 함정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자항식 기만기를 2010년부터 약 3년간 29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방사청 이성용 지휘정찰사업부장은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자항식 기만기가 함정에 탑재되면 적의 어뢰 공격이 재발한다고 해도 함정의 어뢰 회피 대응 능력이 확보돼 함정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항식 기만기 체계는 2014년 후반기에 LIG넥스원과 양산계약을 체결해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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