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가톨릭기본교리(42-1 계명이란?)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5-25 ㅣ No.120686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42. 하느님을 섬김
42-1 계명이란?
교리에서 말하는 계명이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한 하느님이 주신
사랑의 가르침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인간이 보다 행복하고 즐겁고 
 화목하게 살기위해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가톨릭 교회의 계명이란
인간을 구속하는 굴레가 아닙니다. 
흔히 계명이라 하면 인위적이 법률이나
그 밖의 법칙 등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의 법률이나 법칙은,
생활의 질서를 올바로 유지하거나 
 보다 나은 생활로 나가기 위해
제정합니다.
이러한 일반 사회의 법률이나
규칙 등에는 사랑이라는 직접적
정신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삭막하고 차가운 것으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계명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당신 자녀처럼 사랑하시려는
뜻이 있고, 또 한 편 사랑의 질서를
유지하면서 살아야 참 행복을 이루는
삶이 된다고 가르쳐 주는 뜻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동양에서는 부모의 명령을
잘 따르는 것이란 곧 부모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뜻으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부모를 항상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기의 말과 행동을
 할 때에도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므로 조심하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부모님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부모님
또한 얼마나
그 자식을 좋아하겠습니까. 
 이러한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이미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맛보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명령은
올바르고 참된
명령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참된 명령과
그 참됨을 믿고 따르는
자식의 관계로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비유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시고 만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명령을 믿어 따른다는 것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며,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따라서 의지에서 확신된
 참 믿음과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한 사랑과 원의에서 발하는
기쁜 희망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에서
풍겨 나오는 참 평화와 사랑의
향기로 이웃을 물들게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431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