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사제가 된 "빛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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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cmf005k] 쪽지 캡슐

1999-07-17 ㅣ No.53

아주 오랜 세월이 흘렀구려. 중1때부터 빛들모임을 나온 친구들도 있고, 그 이후부터 나온 친구들도 있고......

 

나는 그대들과 그저 아이적 기억의 한 부분만을 공유할 뿐이지만, 그대들이나 나나 어디에 있든지 우리가 "빛들"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겠지요.

 

아차! 인사가 늦었군요.

새사제가 된 "빛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가 어렸을적 꿈들을 잊어버리지 맙시다. 그대들은 "사제"로서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자기들의 자리에서...

 

우리가 "빛들"이었다는 것은 단지 사제가 되기 위한 준비만은 아니였으니까요. 우리들은 우리가 살아갈 삶에서의 이정표를 그 시기에 하느님과 함께 정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아주 먼 훗날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때에, 우리 각자가 세상의 빛들로서 살았음을 하느님께 인정받는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사제서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먼데서 여러분들을 지켜보며 기도하겠습니다.

 

" 나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는 어떤 "빛"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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