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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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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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5-29 ㅣ No.90038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 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홉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채 흔들거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흔들린다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늘 평화롭다면, 

그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 입니다.


잠시 잊어버리며 

때로는 모든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어느 카페에서 만난 글 ==


묵상 : 숨을 돌려야 살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은

결코 그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휴식을 마음껏 누려야 활기를 찾고

더욱 왕성한 의욕을 갖고 맡은 일에 열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숨을 돌림

"너희는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이는 너희 소와 나귀가 쉬고, 너희 여종의

아들과 이방인이 숨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다."(탈출23,12)


피곤을 풂

"나리, 제가 마음에 든다면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시어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아래에서 쉬십시오. 원기를 돋우신

다음에 길을 떠나십시오."(창세18,1-5)


우리 속담에도 "쉬엄쉬엄 일을 하십시오!" 하는 말이

귓 속에서 멤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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