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가게시판

초보성가대원 프로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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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jjy680] 쪽지 캡슐

2001-10-05 ㅣ No.3198

 

       7. 마지막....남은이야기.

 

 

안녕하세요.스테파노입니다.

오늘이 제가 약속드린 마지막날인데요,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 초보(?)성가단원님들께 감사드림니다.

사실은 제가쓴 이야기들은 성가대의 고참,선배님들께 물어보면 다 아는 이야긴데,

제가 그냥썼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제가 쓰다보니 욕심이 좀 생겼어요.

무슨 욕심이냐하면...제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도 성가대에 입단하셨으면..>하는 욕심입니다. 이런욕심은... 괜찬죠?

 

초보성가대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성가대생활에서 자신감과 자신의 존재의 중요성을 갖고노래하시라는 이야기를 감히 드림니다.

무슨소리냐하면 나 한사람의 존재와 위치가 성가대와 본당 나아가서 교구와 카톨릭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나같은 초보가....나같이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은 정말로 필요없는 생각들입니다.

성가대안에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지휘자나,반주자,단장님과 많은 임원들.또 노래를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누가더 음악을 많이알고 모르고로(많은 사람들이 이부분과 신앙심을 비례하다고도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아님니다) 중요함을 말할지 모르지만

지휘자나 노래를 못하는 초보단원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잘하는 고참단원이 건성으로 성가대생활을 하는것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단원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가대에서 노래를 못하는 초보(?)단원이 지휘자나 반주자,단장님이나 노래를 잘하는 고참단원들보다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단원으로 기억되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단원, 어떤사람으로 기억되고싶으세요.

 

성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아기예수님이 당신을 찬미하고 찬양하는 우리들의 노래를 기다리고계십니다.

또 많은 교우들이 우리의 노래로 즐거워하며 감동받기를 기다리고계십니다.

초보성가대원여러분 ,또 성가대입단을 망설이고 계시는 여러분.

용기와 자신감을가지고 우리 성가대로 달려갑시다.

 

                                                  -정준영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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