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자유게시판

04.08.월.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루카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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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4-08 ㅣ No.231203

04.08.월.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루카 1, 31) 

 
하느님의
심오하신 계획을
어찌 우리가
다 알겠습니까. 
 
생명이 되시는
탄생을
말씀으로
우리에게
예고하십니다. 
 
갇혀있지 않는
생명의
소식이며
끝까지 희망할
기쁨의 권리를
우리에게
선사하십니다. 
 
하느님의
탄생으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우리가
볼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이 되어
오시는
이 길밖에는
구원할 길이
없는 우리들이
되었습니다. 
 
멈추신 적이
없는 하느님의
사랑이며
구원입니다. 
 
주님 탄생
예고는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가장 뜨거운
고백입니다. 
 
이미
우리에게서
시작되신
구원의
계획입니다. 
 
희망해야 할
분이 오직
하느님이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의지는
사랑과 함께
빛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탄생은
탄생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두려운
마음을 다잡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오시는 하느님
탄생의 자리가
됩니다. 
 
이제 우리는
뜨거운 탄생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간직해야 할
말씀이며
믿음입니다. 
 
자신을 낯추고
내려놓아야
탄생이 되시듯
우리의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오늘의 탄생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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