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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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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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3-20 ㅣ No.119129

예전에 어떤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입건이 되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연예인으로 이렇게 입건이 되어 있으니 내가 나같지 않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연예인 하면 화려한 곳에 있어야 하고 자신의 입으로 청중의 마음을 웃기기도하고 울리기도 하는 것이 자신이 무엇인가 특별한 인간이다라는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자신이 마약을 피우고 그로 인하여서 자신의 현재의 자신의 모습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음식을 먹고 그리고 성장하며 학교를 들어가고 진학을 하고 성적이 좋으면 좋은 학교 가고 그렇지 않으면 좋지 못한 학교로 진학을 하게되지요 그리고 대학을 진학하고 나서 몇년이 지나서 회사에 취업을 하게되지요 요즘은 청년들이 취업이 않되어서 포기하는 세대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 우울한 세대에 살아가는 청년들이지요. 어렵게 취업을 하면 결혼을 하여야 하고 그리고 애도 낳고 집장만도 하여야 하고 등등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는 길이 나의 길인양 보여지요 그리고 사회의 위치가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지요 그래서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하루 아침에 좋지 않은 위치에 있으면 인생 다산것 처럼 여기고 급기야는 죽음으로 자신의 한생을 마감하는 경우를 보게되지요 .. 여기서 잠시 .. 사회에서 주어지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인가 ? 맞나요 ?  주님의 삶을 보면 주님은 사람들이 당신은 주님이요라는 자격증을 받지 않으셨어요 당신은 당신이기에 당신은 하느님 안에서 하나되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 분이셨지요 ..겸손하게 낮은자의 모습으로 하느님이 주시는 모든것을 품으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하늘과 땅의 관계도 그러하였다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안에서도 인간의 잘못 잘한것을 분리하고 판단하고 그러지 않고 모든것을 품어 안으신 분이 주님이셨습니다..품어 안으신분이 주님의 정체성이지요 .. 품어 안기 위하여서는 보다 낮은 곳으로 자신을 취하여야 세상의 모든것을 품어 안으실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 극한 십자가를 안으신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것을 품어 안기 위하여서요 .. 당신의 생명까지도 바치신 분이시지요.. 신이시지만 인간이기에 그 가련하고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죽음을 당하신 것을 보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당신 친히 당신의 아들을 일으키신 것이지요 .. 이 메커니즘은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 형성에 필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낮은곳으로 가면 갈수록 주님은 우리와 함께 더 깊이 갈것이고 그리고 우리의 비참한 모습을 당신 친히 당신 손으로 우리를 잡아주실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낮은길이요 비움의 길입니다.. 나를 온전히 주님에게 보이고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많은 것을 품을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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