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자유게시판

04.06.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마르 1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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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4-06 ㅣ No.231186

04.06.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마르 16, 14) 

 
가장 큰
아름다움은
마음에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우리들
마음을
예수님께서
꾸짖으십니다. 
 
뭘 보는지도
모르는
어중간한
부활이
아닙니다. 
 
어느 것도
믿지 않는
요지부동한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십니다. 
 
무엇을
의심하는지
모르면서
우리는
의심합니다. 
 
어쩔 수 없는
우리 믿음의
허기와
불신의 냉소를
우리 삶에서
만납니다. 
 
일어난 사실조차
우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자신이
부활의 삶을
모른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되는
고유한
신비입니다. 
 
마음이 있어도
마음을 옮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완고한
마음으로
우리를 위한
부활이
하느님만을 위한
부활이 되었습니다. 
 
믿음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겸손도 깊어집니다. 
 
부활을 얻은
기쁨이
복음의 가장
좋은 기쁨입니다. 
 
그 기쁜소식을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꾸짖는
더 큰 마음을
만나는
마음의 기쁜
부활입니다. 
 
마음에서 벗어나니
마음이 향해야 할
부활의 방향을
만납니다. 
 
우리의 삶에서
부활을
선포해야 할
우리들
마음입니다. 
 
마음을
되살리는
부활의 기쁜
복음입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한
부활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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