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어릴적 친구 "김혜경"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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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주 [hijusong2001] 쪽지 캡슐

2015-12-25 ㅣ No.113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와 혜경이는 서울 명동에 있는 계성여중 동창입니다. 혜경이는 그 당시 이미 카톨릭신자였고, 이국적인 외모가 빼어난 친구였습니다. 중학교 졸업후 고등학교부터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기도 하고 만나기도 했었는데 1986년 봄 제가 대만으로 떠나기전 여의도광장에서 만난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1986년 그 무렵 혜경이는 안양에 살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헤어진지 어언 30년이 되어 가는군요. 저도 이제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드니 더욱 어린 시절 친구가 그립습니다. 제 친구 혜경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친구 혜경이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010 8220 2573 송희주에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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