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금)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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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족간 종교가 달라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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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7.35.22.*]

2020-03-24 ㅣ No.12328

찬미예수님. 

저는 이제 세례받은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모두 불교나 토속신앙을 믿고 계시고 저는 유난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해 특별히 구속하시거나 성당에 다니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오히려 어느 종교든지 마음을 다해 믿고 기도 많이 하라고 격려해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깊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간혹 부적이나 기도서를 보내주시며 너 잘되라고 하는거니 몸에 꼭 지니라고 하십니다. 

저 역시 30년 넘게 불교에 몸을 담았던지라 그것이 일반적인 불교서적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불교라기보다는 토속신앙과 결합된 것에 가깝습니다. 

소위 말하는 법사라는 분들에 제 생년월일을 주고 처방을 받아 온 기도서인것이지요.. 

제가 그렇다고 아주 엄격한 삶을 살지는 못합니다.

많은 분들처럼 성경 필사를 꾸준히 하는 것도 아니고.. 부끄럽지만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부적이나 그런 류의 기도서들을 곁에두고 펼쳐보는것은 싫습니다. 

좋은 마음에서 주신것은 알지만.. 그래서 버리지도 못하고 대봉투에 받은 그대로 부적이며 무엇이며 잘 싸서 책장 제일 안쪽에 그저 놓아두었습니다. 

가지고있는 것도 썩 달갑지 않지만.. 차마 싫다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싫다고 말씀드리면 저의 신앙을 긍정적으로 보아주시는 부모님께 모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 그렇게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 세례 때 그런것들을 끊어버리겠다 말씀드렸고 

바로 실행하지는 못하였으나 하나씩 끊어냈고 이제 더는 그런 일을 쳐다보지도 접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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