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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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마리아론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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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02-13 ㅣ No.58757

      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25 회
 
   * 그리스도論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설  이교
      공의회
      삼위일체론
 
     마리아론                   (승전)
 
     

(니체아공의회와 칼체돈공의회까지의 교부들):


이 시기는 성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새로

운 이단에 대해 답변을 마련해야만 하였다. 이

때 4개의 큰 공의회, 즉 제1차 니체아 (325년),

제1차 콘스탄티노풀(381년), 에페소(431년),

칼체돈(451년) 고의회가 개최되었는데, 그리스

도론적 관점에서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마리아

의 신적 모성이 거론되었다. 또한, 정례가 정립

되어 가면서 마리아 축일들이 설정되기 시작하

였다. 에우세비오 (+340)는 이사야서 7장 14절

의 엠마누엘 예언과 관련해서 ‘동정녀의 표징이

바로 구원의 역사임을 밝히면서, 요셉만이 아니

라 마리아 역시 다윗의 후손임을 주장하였다.

니체아공의회의 주역이었던 아타나시오 (+373)

는 아리우스파에 대항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

성과 인성의 일치를 강조하는 가운데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 (Theotokos) 라는 호칭으로

언급하였다. 에프렘(+373)은 오점() 없이   거

룩한 마리아의 성성()  과 영원한 동정성을 인

정하면서도 동정녀 마리아가 여느 신앙인들과

마찬가지로 신앙의 어두움을 이겨 나가야 했음

을 언급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대부분의 동

방교부들은 공통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나치

안츠의 구레고리오 (+390)은 인성과 신성을 지

닌 예수 그리스도는 두 번의 탄생, 즉 성부로부

터의 영원한 탄생과 시간 안에서 마리아로부터

의 탄생 겪었기에 마리아를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 로 부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요한 그리소스토모 (+407)는 마리아의 동정성

과 모성에 대해 교회의 신앙을 옹호하였다. 그

러나 ‘하느님의 어미니’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

고, 오히려 마리아를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본

받아야 할 모범으로 여느 신앙인처럼 신앙의 어

두움을 서서히 극복한 여인으로 묘사하였다.

예페소공의회의 주역이었던 알렉산드리아의

치릴로 (+444)는 네스토리우스와 그의 추종

자들이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모친’(Christokos)

이라고 한 주장에 반대하여 ‘하느님의 어머니’

라는 칭호를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

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모두 지녔지만 말씀 안

에서 위격적 일치를 이루기 있기 때문이다.

에페소공의회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어머니’

임을 확인하고 공식적으로 이를 선언했다.

(DS251-252).  이처럼 마리아의 신적 모성은

그리스도론적 관심에서 논의되었다.


(5세기의 서방 교부들) : 4 - 5세기 서방교회

 

                    - 계 속 -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4권  1995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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